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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20:11
조회: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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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탱하면서 고해성사 & 각성.나이뜨 만렙될 무렵 깨닫고(현재 나이뜨 만렙, 전사 41렙.) 지금 전사로 좀 하다가 이제서야 씁니당. 초창기때부터 딜러 시절 떠올리기를 흑마할때는 탱이 징찍고 방패날리기 바로 직전에 빠이아 날리질 않았나 순서없이 걍 극딜하질 않나. 음유할때 돌이켜보면 징이 중간에 바끼었는지 내 눈이 사팔뜨기인지 딴걸 때리고 자빠져있고 그럴때마다 탱님 어글 다시 먹고 아쉬운 말씀 하나 안하시던... 소환사할땐 전염시키면서 수면 몹 죄다 기상시키고... 이젠 입장바꿔 본인도 탱하면서 전에 한번 딴거 자꾸 쳐서 참다못해 강퇴시킨 적이 있었는데 얼마 지나다보니 경솔했었구나 생각이 들고. 딴 사람 트롤할때는 격분하여 글을 써 성토도 해보고. 무릇 사람이 자기 허물부터 볼줄 모르고 남 허물은 달덩이처럼 크게 보이는 법인가... 다른 직업할땐 몰랐는데 탱을 하면서 이제나마 철이 들었나봅니당. 이젠 앞으로 모든걸 내려놓고 선빵을 치든 몹몰이를 하든 이렇다 군말없이 다 받아주려 합니다. 몹 우르르 몰려오면 생존기 풀가동돌려 하나씩 하나씩 때려주겨불면 그만이고... 그러고보니 여기 나이뜨 게시판에 트롤한다 ㅅㅂ 보들보들하는 글을 한번도 못봤는데? 혹시 요기 계신분들은 이미 도에 통달하신 분들인가요, 아니면 저처럼 어두운 과거를 겪으신 분인가? 아~~ 여래님, 지쟈스님 이제야 이 중생 or 길잃은 양, 늦게나마 정신을 차렸습니다 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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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면고인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