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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23:41
조회: 10,400
추천: 9
제가 못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면박을 주시면...![]() 서버가 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그래요, 제가 못한 거 맞죠. 펜리르에서 몰이까지 합해서 전멸 5번 나는 팟이 어딨을까요. 다만 몰이사냥이 이번이 처음이었고, 그건 사과 드렸었어요. 몰이 감각이 전혀 없어서 파티에 민폐끼친건 너무 죄송합니다. 2넴 예티때는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복귀 후 했을때는 힐러로 힐만 주다가 끝났었습니다.) 2번 전멸났고 기믹이 어려워서 힐러님은 본인 쪽으로 브레스 쬐달라고 하시고 용기사님은 C쪽으로 머리 고정하라고 하셔서 제가 중간에 짜증낸 적도 있었어요. 이것도 제 공략 미숙이니까, 사과 드릴게요. 근데 나가면서 대놓고 못한다고 하시는건 너무하시지 않습니까? 저도 지금 진지하게 탱을 접어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저번에 기믹 알면서도 극타 쫄을 못끌어와서 전멸 6번 냈을때부터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검을 좋아하다보니 암흑기사가 좋아서 하는데, 고렙님들 고렙템 렙조정 되서 들어오면 이상하게 어그로 잡기가 힘듭니다. 싸이클 단 한 번 놓쳐도 어그로가 튀어요. 이것도 제가 못하는 거겠지요, 맞습니다. 근데...그렇게 말하시면서 나갈건 없잖아요. 저 지금 농담아니라 같이 돈 분들한테 너무 민폐끼친거 같고 죄송해서 울고왔습니다. 오늘 일하는데서 좀 힘들었는데 이거 한 방에 터졌네요. 힐러님 끝나자마자 바로 광탈하는 거 보고 내가 정말 최악이었구나 하고 생각했고, 저도 느꼈어요. 암기 조금만 실수하면 엠 바닥에 딜/어그로 다 잡아야 한다고 해서 매번 인던 돌면서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도 저는 최대한 노력한건데...같이 도신분들 맘에 안드셨다면 너무 죄송합니다. 근데 그렇게 직설적으로 하고 나가실건 없잖아요...정말 저땜에 고생한건 너무 죄송하지만... 저도 앞으론 가능하면 탱 안하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저도 매일같이 눈총받고 매번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소리 하면서 게임하기 너무 힘드네요. 힐러로는 접기 전에 레이드도 무난히 돌았으니까...그게 적성에 맞는 거 같네요. 서버도 알 수가 없고, 여기다 올리면 혹여나 보실까 해서 올리는데...요청하시면 글 바로 내릴게요. p.s : 댓글로 보기 힘드신 거 같아 본문에 첨언 달겠습니다. 제가 못했는데 이해해달라고 이러는 글 절대 아닙니다. 이걸 정당화 하자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못하는 거 자랑아니고 이 부분이 제 1차 책임이라고 말씀 드렸어요. 다만 저분 에티켓에 있어서 말씀드릴게 있고, 이 부분은 아니다 싶은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분을 뭐 보면 정의구현 해달라, 저를 위로해달라 이런 의도로 쓴 글 절대 아닙니다. 자게에 이렇게 올리자니 사사게 가라는 말 나올거 뻔하고 자게는 리젠도 높으며 사사게는 많은 유저들이 보기에 여기에 쓰면 혹여 연락이 될까 싶어 올린겁니다. 만약 저 분을 만나게 되면, 인던 클리어 늦어져서 화나신건 알고 기분 나쁘신 것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상대가 노력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일에 대해서 사과까지 했으면 최소 말로는 기분을 보이지 말았으면 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분명 몹 3마리 잡은 직후 힐러, 딜러님이 몰이 요청하셨을 때 몰이 처음이라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씀 먼저 드렸었어요. 그리고 몰이 미숙이라 전멸 3번 내면서 뻔뻔하게 고개 들고 다닌것도 아니고 인던 돌면서 파티원들에게 계속 사과드리고 고생하신다고 위로 말씀까지 드렸는데 굳이 저 말씀을 하셨어야 하였을까요? 속으로 화내시는거야 당연한거고 제가 그걸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다만, 본인도 민망해서 계속 채팅에 사과를 네임드 잡고 나갈 때 마다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나가시면서 굳이 저 말씀을 하셔야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상대가 하려는 모습과 책임에 대해 사과를 보이면 화가 나도 표현을 직설적으로 건네면 안된다고 배웠었는데, 댓글을 보니 많은 분들이 못하면 당신이 얼마나 노력을 했고 사과를 했던 간에 저렇게 안좋은 식으로 얘기를 들어도 어쩔 수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그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셔서 저분 행동이 정당하다 생각하셨으면 뭐...그런 거겠죠. 각자 삶의 방식이 있고 윤리관이 있으니까요. 다만 저는 학교나 회사에서 저렇게 하라고는 배우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펜리르 잡다가 7퍼 때 용기님한테 어글 한번 튀었는데, 용기님이 그거 모르시고 끝까지 딜싸 그대로 돌리셔서 딜링 당하고 죽은 다음에야 본인에게 어글 돌아간거 알아채셨는데...인던도는 거 힘들면 그럴 수 있죠. 제가 그래서 도발에 사운드까지 달아서 쓰는건데...그걸 듣고도 용기님 딜싸가 그대로 돌아가서 제가 어글기 전부 다먹였음에도 어글이 안돌아왔습니다. 딜이 세다는 제 멘트는 이뜻이었어요. 나는 잘하는데 님이 너무 세서 어쩔 수 없이 어글튀어 죽었다, 이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런 식으로 말할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제가 계속 내가 못해서 다들 고생한다고 얘기를 하지도 않았겠죠?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저때 멘탈이 나가서 오해소지가 있게 멘트를 날린점은 있습니다만. 이 점은 사과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 때문에 짜증나고 힘드신 건 아는데, 탱이 그렇게 부족하고 미숙하면 어글게이지까지는 아니어도 도발 사운드 매크로가 뜨면 한 번 쯤은 어그로 창 봐 주실수도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제가 어그로 안먹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용기사님 죽으실까봐 급해서 펜리르 얼음 터지는 것도 까맣게 잊어먹은 채 어글기 넣고 있었는데.... 물론 펜리르에서 용기사님 눕힌건 1차적으로는 어그로 킵 못한 제 책임 맞습니다. 괜히 딜싸 넣는다고 욕심 부리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더 노력해서 실수 없게 하겠습니다. 용기사님 오시면 이 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p.s 2 : 카테고리 - 글 성격 불일치 때문에 화나셨던 분 계시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게시판 성격을 더 감안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노력을 안하셨다는 분이 계시는데, 노력을 안하는 사람이 암흑 불굴까지 스위칭 하면서 피의칼날로 엠수급 하면서 딜 탱 다 해보려고 하지는 않잖아요? 정말 제가 노력이고 뭐고 안했으면 '아, 탱인데 뭔 딜을해. 난어글만 먹고 말거여. 딜은 딜러가 하셈' 이랬을겁니다. 정말...어글 튄거는 잘 해보겠다고 욕심내서 시도 해본건데 아직도 제가 미숙해서 안되서 그렇게 되고 말았네요. 오히려 펜리르 7퍼 때 어그로 튄것도 딜탱 싸이클 계속 연습하면서 돌리다가 한 번 삐끗하면서 나간거에요. 진짜, 제가 미숙할지언정 노력을 안하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이점만은 좀 믿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탱은 실력 늘리려는 노력 안하면 민폐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지라 정말 이곳저곳 많이 다니면서 딜탱 싸이클 실험해보고 그랬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만은 제발 믿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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