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2-12 05:52
조회: 7,292
추천: 21
Rindley님, 다음부터는 좀 더 책임감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사건사고게시판에 제가 무언가 글을 쓰게 될 거라 예상은 못했습니다만.. 다름 아니라, 혹여나 공대에 이 분이 들어오신다면 주의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저는 이미 전 공대에서 1층 클리어를 했다가 플레이성향이 맞지않아 지인 분 주선으로 다른 공대에서 다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미클자 분이 많으신 관계로 1층부터 출발하는 공대라 했지만 상관없이 들어갔었고, 부탱이 워낙 구해지지않아 메인탱인 제가 전사로도 스왑이 가능했기에 제가 스왑하는 식으로해서 암기님인 Rindley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는 공대인원이 모여서 두번째로 출발하는 날이었습니다. 몽크님이 사정이 있어서 늦으신다길래 잠시 대타분을 구해서 먼저 출발할까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없이 수락하고 들어온 곳은 2층이었고 제가 혹시 클리어를 했냐 여쭈었더니 어쩌다 트팟에서 클리어하셨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주는 그럼 1상자지 않겠느냐, 하는 얘길 꺼내자 Rindley님을 포함한 여타 다른 네분이 본인도 이번주 클리어를 했다고 밝히셨습니다. 공대 시작 전까지 클리어를 했다 얘기한번 없으셨다가 공대 날 당일. 그것도 입장 전에 저희가 0상자인걸 알고서는 저는 조금 욱한 감정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감정이 올라오다보니 조금 말이 세게 나가 우리가 파밍을 하러 모인거지 토큰먹자고 지금 날 잡아서 모인거냐, 누구는 공팟을 못가서 여기에 있으냐, 등등 욱한 탓에 말이 조금 격하게 나간것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격하게 말 한 후 제가 일단은 말이 조금 지나쳤지만 남들 배려가 없었던 것 같다, 미클 대타라도 구해주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했던 말에 일단 다들 모르고 공대, 영식자체가 초행이라서 그랬다고 사과는 하셨습니다. 그런데 Rindley님 께서는 뭣도 모르는 암기맨이 죄송합니다 는 둥 굳이 쓸데없는 사족을 붙여가면서 사과하셨기에 감정이 다시 올라오는 걸 참고 애써 다시금 말씀드렸습니다만, 그 후의 대화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그 전의 대화가 밀려 올라가서 캡쳐하진 못했습니다. 검은 칠은 다른 분들의 사적 대화이기에 전부 가렸습니다.) ![]() ![]() 껄끄럽다,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서는 공대가 출발하기도 전에(몽크님이 아직 도착하시지 않은 상황이라 출발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대뜸 파티 및 공대 링크셸, 오픈카톡을 나가버리셨습니다. 후에 공대장님과 잠깐 귓을 나눠보니 공대장님한테는 자기가 아는 탱커는 이미 다 공대가 있어서 못 구해주겠다는 식으로 나오셨다고 하던데.. 그런 책임감으로는 차라리 공대가 아니라 공팟으로만 다니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P
1,239
(19%)
/ 1,401
|


차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