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벙클섭 전사 똥강도 입니다.

 

초창기에 15랩까지 찍고 그당시 시간이 안되다가 이번에 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 복귀한 유저로 이제 누적 15일차

 

플레이어 입니다.

 

방금 좀 황당한 일이 있어서.. 이게 제 잘못인지 궁금해서 글올려봅니다.

 

솔직히 별건 없고 극 마신 세피로트 토벌전에 자동 매칭 후 바로 매칭되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보통은 매크로 띄우고 자리 정하고 가자나요. 저 같은 경우 보통 전사라 부탱으로 가는데 d4유저만 체크하고 가서

 

자리선정 누가 하나 채팅보고 있었는데..

 

 

 

 

파티에 도끼술사분이 계시더라구요. 피통도 저랑 비슷하고 크게 문제는 없을거 같아서 이때 수태->파태 피통 확인하려고 바꿨습니다.

 

이사이에 닌자인지..누군지도 모르겠는데 카운트 키시더라구요. 입장후 진짜 5초?? 뭐 정하거나 그런것도 없이 그냥 카운트부터 날리더군요. 속으로 도끼술사니깐 내가 맨탱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저런식으로 나오니 치기도 싫더라구요

 

안쳤죠. 속으로 잘하네~~ 라고 생각하고 수태 쿨왔을 때 도발 도던날렸는데.

 

진짜 궁금합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한 5분이 입을 모아 뭐라하던데 빈정상하더라구요. 다른분하고 하세요. 라고 쓰고 나왔는데 저의 문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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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니 파티큐네요.

 

게임 플레이할때도 저렇게 말참 곱게해서 짱나서 정확히 "빈정상해서 못하겠습니다. 다른 탱커구하세요."라고 말하고 나왔는데 대단하네요.

 

일반적이지 않은 부분에서 의문을 제기했던 제가 문제인거네요.  무슨 매칭 5초만에 카운트 날리나요. 

파티큐로 왔다고 자리 다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도끼술사가 있어서 생소해서 맨탱 제가할까요? 라고 글쓰고 있었는데 카운트 보고 어처구니 없어서 어쩌려고 저러는 걸까 하는 사이에 20초 지나고 두명주고 수태 바꾸고 도발하고 결국 전멸 후에 상황정리하려고 했떠니 아주 파티분께서 탱커탓탓탓하시더라구 ㅎ 네 잘봤습니다. 의문제기 자체가 이상했던 일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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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적었지만 정말 궁금해서 올렸던 글인데 다 읽어 보기 힘들만큼 댓글이 달렸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 당시 욱했던것도 있지만 글 올리면서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심정에 글 올렸습니다. 그래서 아이디도 다 지우고 올렸구요.  다른 유저분의 견해를 구해보려고 글을 올려습니다.

 

 복귀이벤트로 한달 결제후 점핑 물약으로 50으로 시작했습니다. 전에 다른 썹에서 15랩까지 키운게 있지만 잘 기억도 안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카벙클에서 새로 도끼술사 50부터 시작했습니다. 초반 맨토 시스템으로 이런 게임도 있구나~ 기타 롤이나 오버와치에서 늘 묻던 부모안부도 안묻고 화낼법한 오프닝 영상관람에서 쓰담쓰담만 하는 모습을 보며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첫달 결제 후 일이 바뻐서 2주정도 밖에 못했지만 잊지 않고 다시 결제후 게임을 즐겼습니다. 나이를 먹고 메인 스토리 스킵없이 했던 게임이 파판14가 최초인거 같습니다. 만큼 스토리도 재미있었고 친절한 유저분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중에는 상식 밖의 행동을 했던 유저도 있었지만 (예를 들어 망궁에서 교미 교미 교미를 외치거나 기모찌 연타하던 이상한분이라던지) 지금도 맘에 쏙 드는 게임입니다.

 어제의 경우 처음 격어본 일이라 오히려 저 상황이 그럴수 있가에 대한 의문 때문에 글을 올린 것이지 비방이나 문제지적을 목적으로 글을 올린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당시 빈정상해서 못하겠습니다. 다른 탱커구해서 하세요. 라고 말한 제가 좀 치졸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구요.

 

 댓글을 다 읽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상황 파악이 됐습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20초 시작 매크로 동안 멈춰달라고 말못했던 저에게 책임이 있다 로 내렸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고사, 그림자..? 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인벤에 마신의 우상 25개 있네요. 탈것이나 주무기 파밍을 위해 가는게 아니고 그냥 재미있어서 하루에 2~3번씩 가면서 배워가고 있습니다. 딱히 탱커를 좋아해서 전사를 한건 아니고 진짜 딜러인지 알고 시작했고 재미를 느끼며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 같은 초보유저를 위해서라도 적당히 사전 청취하는게 어떨지.. 강요는 아닙니다. 무턱대고 탓을 하기 보단 적어도 8인 던전에 탱커가 2명인데.. 맨탱정도는 정하고 가심이 어떨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의견 감사하며 분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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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에 관련해서 해명.. 안하려고 했는데

 

매칭 진입 후 저는 수태를 킵니다. 재활 수태도 있고 평상시에 들어가면 "수태 ->재활 , 고무격려 후에 바꾸겠습니다" 라고 씁니다.. 진짜 저 당시에는 제가 맨탱인가? 긴가민가 했습니다. 수태를 켰는데 도끼술사가 보이더군요. 피통을 확인하려고 파태를 켰는데 저랑 파태상태에서 피통이 비슷하시더라구요. 큰문제 없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도끼술사 아이디가.. 다 밝힐수는 없지만 탱커관련된 아이디라 위에 스샷 처럼 탱커시네요 라고 쳤을 때 그 때 8초 카운트를 처음 봤습니다. 쳇팅 보니.. 너무 어이 없고 뭐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8초 후딱 지나갔고 어버버했습니다. 지면표식 이런건 생각도 못했고 지금 뭐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수태 쿨돌아오고 "도발+도전"시전했을 땐 이미 2분 누웠고 속으로 너무 어이 없고 황당해서 뭐라 해야할지 감도 안오고 쳇팅으로 .. 라고 쳤을 때 탱커탓탓탓에 .. 욱했습니다.

 

 진짜 카운터에 황당해햇습니다. 20초 카운터 솔직히 들었는데 그게 폴링 카운터라 생각도 안했습니다. 입장후 3초? 2초? 저는 아직도 이벤트 영상 건너뛰기 안해서 바로 ESC누르고 스킾햇는데 그거 포함해도 4~5초만에 카운트 올라왔습니다. 저는 누가 프테나 스톤스킨 감는다고 생각했고 도끼술사보고 쳇팅치는 사이에 8초 카운터보였고 한 발자국도 안움직였는데 다들 세피로트 무슨 전생의 부모원수 치듯 패고 있다라구요. 그사이에 두명 죽고 수태키고 도발도전 날립겁니다. 심지어 전멸 후에 사람들이 묻더군요 "맨탱 누구죠?" 뭐 이런경우가 있나 라는 생각에 글썼는데.. 이후.. 댓글도 안보는게 소심한 저에게는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관련하여 분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천천히 배워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