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셀의 개념이 존재하는 서버가 리바 말고도 있긴 함. 가령 사보텐더 같은 경우는 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링셀장들이나 전파자들이 모여서 서로 띄우는 정보들을 체크하고 자신이 속한 링셀이나 부대, 지역 등으로 퍼뜨리기 위한 정보공유의 장으로서의 중앙셀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여기서의 중앙셀이란 말그대로 '장치' 일뿐임, 중앙셀의 링장이나 관리자, 이런 것의 의미조차도 거의 없고 막강한 권한의 진행자와 같은 개념은 애시당초 다른 동네에는 존재했던 적도 없음.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전파자들이 링셀 슬롯 하나씩 파킹해놓고 서로 정보만 빠르게 주고받는 허브같은 존재. 딱 거기까지만 됨.

애시당초 필요의 순서가 [마물 사냥의 수요 > 정보 공유를 위한 각각의 마물셀의 수요] 까지가 끝이고, 독립된 마물셀만으로는 정보공유의 한계(중간에 정보유실이나 확산속도 저하)가 발견될 때, 그때서야 마물링셀을 관리하는 링장들이 좀 더 빠르고 넓은 정보 공유를 위해서 전파자들이 서로 <flag> 누르고 정보 이어 늘리기 할 수 있는 중앙셀의 개념을 생각해볼만한 것임.

 근데 이 정도의 개념이 필요한건 사보텐더 뿐임. 알테마, 베히, 시바 등의 서버에서도 중앙셀 환경은 거의 필요로하지 않고 있으며 리바도 마찬가지일 것임. 인구의 규모를 볼 때 중앙셀은 "있으면 더 편할수는 있겠다" 지 절대 "불편해서 있어야한다"의 수준일 수가 없음.

 게다가 압도적 인구를 자랑하는 사보텐더는 물론이고 다른 서버는 전부 오픈되어있는 공유시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마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언제나 서칭 제보 및 전파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흥미를 잃은 기존 유저들이 빠져나간다고 해도 인력 문제에 허덕이지 않음. 오픈된 콘텐츠를 구시대적 발상인 관료제와 비슷한 '지정된 진행자에 의한 진행'과 같은 폐쇄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니 시스템의 자정능력 및 유지력도 현저하게 떨어짐.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제도 자체가 낙후되었고 유저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막는 권위적인 체계임. 게다가 과거에 찬란했던 시절이 있었을지언정 오늘날은 기능이 낙후된 중앙셀, 특히 진행자의 존재로 인해 발생한 각종 부작용(진행지연, 완장질논란)을 고려할 때, 이미 중앙셀은 전통이 아닌 인습화되었고 쇄신을 위해서는 정리해야할 대상임.

 쉽게 말해서 독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총독부 청사를 계속 남기고자하는 것과 마찬가지. 자유 마물 링크셀 체제로 가되 해보고나서도 굳이 통합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면 새로운 청사를 지으면 됨, 예전의 총독부 청사를 이핑계 저핑계 달면서 계속 유지하려고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