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내용은 탱커를 운용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는 아닙니다.



탱커나 딜러는 힐러가 아님에도 일부 HP를 회복하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스킬들은 크게 두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1. 정석적인 HP 회복 스킬
2. 공격을 통해 흡수하는 형식의 피흡 스킬

로 나뉩니다.

탱커의 스킬들 중 1번에 속하는 대표적인 스킬들은

나이트의 관용

전사의 평정심, 폭풍 쐐기

암흑기사의 심연의 갈증, 흡혼검

건브레이커의 오로라, 잔혹한 탄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2번에 속하는 스킬로는

전사의 원초의 분노가 있고

근접 딜러의 피의 갈증 역시 여기에 속합니다.








1번에 속하는 스킬들 중 는 정말 심플하게 기재된 회복력만큼 체력을 회복하는데

의 경우는 공격과 회복을 함께하는 스킬로서 2번의 스킬과 비슷해보일 수 있습니다.

위의 같은 스킬을 1-2로 칭하겠습니다.

1-2의 스킬들의 경우 가지는 특징이

1번의 스킬답게 기재된 회복력만큼 체력을 회복시키지만 

딜이 오르는 버프의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암흑기사의 암흑, 전사의 폭풍의 눈, 건브레이커의 무자비 등)

또한 공격과 회복을 함께하는 스킬이지만 회복의 경우는 공격의 극대 직격 판정과 별개로 극대 판정이 따로 있습니다.
(공격에서 극대가 떠도 회복은 극대가 뜨지 않는 경우가 가능)

그리고 (전투의 짜릿함 78특성)등의 받는 회복량 상승 효과의 영향을 받습니다.









2번에 속하는 의 경우는 위의 1-2와는 다르게

정해진 수치가 없으며 주는 피해량에 따라 회복량이 정해집니다.
그래서 딜이 오르는 버프가 있다면 없는 경우보다 회복량이 높습니다

또한 극대 판정은 따로 없지만, 주는 피해량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공격에서 극대 직격이 뜬다면 그만큼 회복량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등의 받는 회복량 상승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정리


등의 정석적인 HP 회복 스킬은 기재된 회복량만큼 체력을 회복

그 중 는 공격과 회복이 함께 이뤄지는데 회복의 경우, 공격에 관련된 버프와는 무관하며

공격과 회복의 극대, 직격 판정이 따로 남(회복은 직격이 없습니다.)

받는 회복량 상승 효과가 유효



등의 공격을 통해 흡수하는 형식의 피흡 스킬은 공격을 가한 만큼 체력을 회복

따라서 공격에 관련된 버프가 있다면, 흡수하는 회복량도 상승

공격과 회복의 극대, 직격 판정이 같음(애초에 피해량만큼 회복하니까)

받는 회복량 상승 효과를 받지 않음




마무리

사실 이걸 알아보게 된 계기는 평소 게임을 하면서 전사의 폭풍 쐐기는 왜 암기나 건브보다 회복량이 낮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됐습니다

전사의 폭풍 쐐기는 250 / 암기의 흡혼검은 300 / 건브의 잔혹한 탄피는 150+150

그래서 전사는 폭풍의 눈 딜버프만큼 쐐기의 힐량이 늘어나는게 아닐까란 생각에 실험을 해봤는데

결과는 아니였고.. 아직도 그대로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