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프로그 rdps 도입 이후 계속 궁금했던 점인데(홍련때도 타 사이트로 계산이 가능했던 부분이지만 참고자료 느낌이었던지라)

과연 시너지 정렬의 rdps 이득은 어느정도이며, 그 이득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가장 단순한 딜증가 버프인 속공과 에기 가호를 예로 들어봅시다.
속공이 발린 상대를 타격하면 110의 데미지를 주게되고, 이는 rdps 10 상승으로 닌자에게 반환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에기의 가호를 받은 상태에서 속공 대상을 타격하면
105의 데미지를 10%디버프 받은 대상에게 타격이기 때문에
105×1.1로 105+10.5=115.5가 됩니다.
그렇다면 이 15.5(합산상승량)-10(속공)-5(가호)=0.5 는 어디로 가는걸까요?

제 가정은 (확인된 사항이 아닙니다)
가호로 '상승된' 105의 데미지를 속공이 그 이후에 '적용받는' 것이므로 0.5의 딜상승은 닌자에게 귀속된다. 고 보는 것입니다.

속공 상승량 10 중 0.5이기때문에 속공의 rdps에 5%를 더 받는 개념이군요. 가호는 120초고 속공은 60초이기때문에 2.5% 상승.

전장의 노라, 전투기도, 성원, 연환계 등 타 버프를 고려해보면
속공은 시너지 정렬로 속공의 rdps를 5~10%정도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속공의 rdps는 1000 이상이기때문에 50~100정도. 상당히 크네요.

이번엔 좀더 복잡한 전장의 노래과 전투기도, 연환계를 고려해봅시다.

이 역시 '피격대상 디버프가 최종 시너지 rdps를 환원받을 것이다'라는 가정으로 접근하면
연환계로 이 추가 rdps들이 귀속될것입니다.

남은것은 가호/노래/기도의 순서인데
이 또한 제 가정으로는 가호는 추가 rdps를 환원받지 못합니다.
105로 '증가된' 데미지를 직격/극대로 입히는 것이기 때문에 함성과 기도로 귀속이 되겠죠.
함성과 기도는 극대직격일때만 추가 rdps가 발생하는데, 이 순서는 알수가없네요...

이러한 결론으로 에기의 가호는 '시너지 정렬로 인한 추가 rdps 이득'을 볼 수 없다가 됩니다.
단, 탕약이라는 강력하고 긴 버프의 시너지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탕약 시너지 정렬은 필수가 되겠죠.

결론
1. 시너지 정렬에는 '추가 rdps 상승'이 생기는데, 이것이 어디로 귀속되는지 잘 모르겠다.
2. 속공이나 연환계를 제외한 나머지 버프기는 시너지 정렬로 인한 이득이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다.(쿨이 밀려도 횟수만 같으면 큰 지장 x)
3. 다른 분들의 정확한 정보와 고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