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항상 피파인벤에서 눈팅으로 제게 맞는 전술을 얻어가 피파를 재미있게 즐기는 유저입니다.

 

항상 인벤에서 정보만 얻어가다가 혹시나, 제가 피파를 갓 시작한 초보분들께 도움을 드릴수있는게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감히 용기를 내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기전 밝혀둘것은, 저는 엄청난 고수는 아닙니다. 순위경기는 전설 1800점대를 찍어두고서 간간히 친선경기를

 

하는 유저입니다. 인벤에 계시는 수많은 고수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의 순위경기 점수는 아닙니다만,

 

앞서 밝힌바와 같이 피파를 갓 시작한 초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제가 이번에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드리블'입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중 한명인 리오넬 메시의 드리블)

 

 

 

 

 

(벨기에산 호날두, 첼시의 에이스, 차세대 발롱도르 주자, 에당 아자르의 드리블)

 

 

1.몸싸움 온라인에서의 드리블러들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초보분들, 피파온라인3에서 아자르,메시,디마리아,네이마르 등

몸싸움 약하고 조그만한 선수들 다루시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순위경기나 친선전에서 만나는 상대방들 수비수는 또 어떻습니까?

월카 훔멜스 , 06 퍼디난드, 월카 로호등(대표적으로 많이 접하는 수비수들)

몸 어지간히 되는 애들 아니고서야 속도만으로 이놈들 따돌리다가 공을 빼앗기고 고깃덩어리 마냥 널부러지는경우 흔합니다. (퍼디는 그렇다 치고 훔멜스 같은애는 팀케미까지 받으면..... 속도가....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우리가 또 센터백이나 풀백만 제껴야하나요?

야야투레나 포그바 같은 좀비들은 또 어떻습니까?

전방에서 압박 하던애들이 "어" 하던 차에 또 달려와서 드리블러들 내동댕이 치고 얄밉게 공가져갑니다.

 

심한경우 상대방 진영도 아니고 우리진영에서 드리블좀 해볼려던 차에 이놈들한테 공빼앗기고

그것이 역습의 시발점, 즉 공격 주도권 아작나고 골까지 먹히면 머리에서 와장창하고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흡연자분들은 담배한대 심각하게 땡기시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때문에 초보자분들은 선택권이 있다면, 당연히 몸도 좋고 드리블 능력치도 좋은 호날두와 같은 선수를 선호하시기 마련입니다.

 

근데 호날두가 한 두푼하나요?(물론 최근 다양한 이벤트 때문에 맘먹고 돈모으면 삽니다만....)

 

또 난 팬심이나 실축구현때문에 아자르 쓴다, 네이마르 쓴다, 메시 쓴다 하는 분들은 이쯤 되면 좋아하는 여자한테 카톡 보내고 답장 기다리는 남자보다 더한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최악의 경우, 얘들 쳐다도 보기싫어집니다.

 

 

 

 

 

 

 

 

"어흥!"

.......

 

 

 

 

2.근데, 과연 무능력한 아이들일까?

세상 참 얄궂다는말이 있죠.

나는 내 나름대로 신나게 드리블 쳐주고 돌파하려하는데 상대방 중미나 수미, 수비수들한테 완전 보름에 널뛰는 광녀마냥 찢겨버리고,

 

반대로 나도 무시무시하고 크고 아름다운 수비수들(....)을 큰맘먹고 장만했는데,

어째 상대방 드리블러들, 이 쪼끄만한애들한테는 뭐 특별한 능력이라도 있나 내가 쓸때와 같이 찢기지가 않고

요리조리 잘다니고 골도 잘넣습니다.

 

야... 그럴때 나도 다시 써볼까 하고 침 꼴깍 넘어갑니다.

 

근데 역시나 내가 써보면 그게 그거입니다.

 

참 머릿속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떠오릅니다.

흡연자분들 여기서 담배한대 더 태우러 가십니다.

담뱃값은 오른다는데 오늘따라 내 선수는 요리조리 내동댕이 쳐지고 담배는 달고.... 환장합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같이 한번 점검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1.진짜, 무작정 달리기만 한거아닌가?

 

2.애는 지구 2바퀴 돌고온거마냥 곧 죽을거마냥 숨헐떡이는데 스태미너 관리도 없이 무리한거 아닌가?

 

3.진짜 말 그대로 얘는 '작은데' '큰놈'한테 너무 무모하게 덤벼든것 아닌가?

 

4.너무 많은걸 바란거 아닌가?(뭐야 씨.....하시지말고 진정하세요^^:)

 

 

 

 

여러분 1번부터 차근 차근 봐주시겠어요?

 

진짜, 생각해봅시다.

 

상황을 가정해볼까요?

 

우리가 조그만하고 귀여운 드리블러들로 상대진영 측면을 달리고 있습니다.

 

바로 앞쪽에는 크고 아름다운 거대거대한(......) 혹은, 단단하고 튼튼하고 힘찬(...) 풀백이 떡!하고 버티고 있지요.

 

우리편 중앙쪽에서 미드필더가 드리블러에게 공을 패스해줬습니다.

 

"데헷! 내 드리블러는 작은 대신 빠르고 민첩하니까 저런 애는 따돌릴수있음ㅋ"

 

하고 공받고 적토마 승마한 여포마냥 돌진을 시전합니다.

 

그리고 약 길어봤자 3초뒤에 퍽!하고 둔탁한 효과음이라도 넣어주고싶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우리 드리블러는 바닥에 쓰러져있거나 기우뚱하고, 공은 이미 상대 풀백에게 가있습니다...

 

심하면 부상....

 

"아 달리는 것만으로는 불가능? 그럼 나 인벤에서 바페(바디 페인팅) 쓰는법 배웠음ㅋ 이젠 재낄수있음"

 

하고 바디페인팅을 시전합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생깁니다.

 

바디페인팅,

 

먹히는 사람한테만 먹힙니다.

 

특히나 고수분들은 이미 경험을 넘어서 직감으로 "잡았다! 요놈ㅋ"하고 방향 예측하시고 느긋이 앉아서 담배피우는 전래 동화 호랑이마냥 여유롭게 바디페인팅 막아주십니다.

 

 

(익숙한 상황 아닌가요? ^^:)

 

 

좋습니다, 다 좋습니다.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현재 중앙에서 공을 잡고 있고, 그때, 오프사이드에 걸리지않고 우리 드리블러가 측면으로 쇄도중입니다.

아... 이거 왠지 qw(로빙스루패스)찌르고 요리조리 잘피하면 왠지 멋지게 골넣을거같습니다.

 

찔렀습니다.

근데 얘가 q수비도 그렇고 무리한 치달로 인하여 체력이 다 떨어졌는지 공받았는데 엄청 비실비실거립니다.

아놔.... 순식간에 뒤에서 쫒아오는 상대선수에게 또 빼앗겼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내 선수가 체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빠르게 달리는데 나보다 뒤에 있던 떡대형님은 빠르기는 어찌나 빠른지 곧바로 내 뒤에 붙습니다.

아... 이거 1~2초만 버티면 패널티박스로 들어가는 내 스트라이커한테 패스해주고 1:1찬스 만들거같은데

그 1~2초를 못버티고 공을 또 빼앗깁니다.

 

이것들이 저 위에서 말한 4가지 문제점들입니다.

 

진짜 나는 몸도 되고, 드리블 능력도 좋고 하는 애 쓰고싶다하면 그냥 말그대로 호날두같은애나 09즐라탄같은 선수 사서 쓰셔야합니다.

 

여러분, 조그만하고 귀여운 드리블러들은 상대방 수비진에 혼란을 주고 패널티박스로 들어가는 공격수에게 패스를 찔러주거나, 괜찮은 크로스를 주기만해도 자기 역할 다한거 아닌가요?

 

진짜 호날두같은 애들이 사기라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그래서 호날두 또한 역대급 선수 아닐까요?)

 

그렇다고 아자르, 메시, 네이마르 같은 애들이 진짜 구린애들일까요?(그밖에 다른애들)

 

제 경험상 세선수 모두 체감 끝내줍니다. 이건 피파하시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공의 방향전환 끝내줍니다.

당장 얘들로 공잡고 e키에서 손때시고 좌우로 이리저리 키보드 방향키 눌러보세요.

부드럽기 그지없습니다. 더군다나 얘들 감차도 끝내주게 잘쏩니다.

 

제 개인체감상 호날두보다 월카 아자르가 감아차기 더잘들어갔습니다.

메시 감아차기는 너무 유명하니까 그만 말하겠습니다.

 

근데 문제는 얘들로 감아차기 각도를 억지로 만들어내고 쏘면서 발생하는겁니다.

떡대수비들이 이미 패널티박스에 포진되어있고, 내 선수를 향해 미친듯이 달려드는데

감아차기를 어찌쏩니까?

 

패널티박스근처로 왔다-바페로 90도 방향전환한다-zd누른다.

 

이거 모르시는 분들 몇이나 되겠습니까.

수비하는 사람도 저거 알고서 감아차기 각도 어지간해선 안내주는겁니다.

 

"아니 그럼 대체 나보고 뭘 어쩌라는거냐?"

 

하시는분들, 이제부터 제 개인적인 드리블 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릴까합니다.

 

3.드리블

 

(그렇다!)

 

 

 

"다양한 패턴으로 상대방을 속여야한다"

 

여러분 너무 뻔한말이라고요? 진정하시고, 실축에서 선수들이 수비수들을 드리블로 어떻게 제끼는가요?

아니, 수비하는 선수가 대체 "왜" 속는걸까요?

내 앞에 있는 녀석이 대체 무엇을 할지 "예측"이 안되서 아닐까요?

 

이녀석이 패스를 건내주는건지, 아니면 이대로 돌파를 할지,

패스도 앞으로 주는건지 뒤로 주는건지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아니면 돌파마저도 왼쪽일까 오른쪽일까하고 최소한 6가지의 변수를 고려해야합니다.

(물론 매크로 플레이의 달인 로벤옹과 내 공 내발에서 절대 안떨어짐ㅋ 메신은 자세한 설명 생략하겠습니다)

 

근데 그 변수를 또 하나의 변수로 만든다면?

무슨말인지 어려우시다고요?

 

여러분이 공을 잡았습니다.

측면으로 갑니다, 패널티박스 근처까지 왔고 딱 바페로 꺾어서 감아차기 쏘기 좋은 지점이 보입니다.

여기서 선택지가 있습니다.

 

꺾고, 감아차기를 시도할것인지, 아니면 고대로 달려서 패널티라인에서 라인타고 패스를 하던가 슛을 하던가 크로스를 주던가.

 

적어도 두번정도는 같은 패턴을 시도 해주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방이 나에게 감아차기 각도를 실수던, 우연이건, 내어줬다,

 

어그러면 나 감아차기 쏠꺼임ㅋ 하고서 두번정도 감아차기를 시도하셔도 괜찮습니다.

 

근데, 상대방도 바보가 아닌이상, 알게됩니다.

 

"데헷 이녀석! 감아차기 성애자군ㅋ" 하고 말이죠.

 

어어 패널티라인으로 오네 올ㅋ 이제 꺾겠네 하고 하는데...

 

여기서 만약,

 

여러분이 바페를 하되, 그냥 그대로 정면으로 간다면?

 

무슨말이냐, 바페 모션 아시지요? 헛다리짚고 그다음 방향 전환하지요? 근데 그방향전환을 하지않고 헛다리만 짚고서 그대로 정면으로 간다면?

 

당연히 여러분이 직각으로 꺾고서 감아차기를 시도할줄알고 수비수를 밑으로 내리던 상대방은 당황하게됩니다.

 

그와동시에 여러분은 고대로 크로스를 띄우거나 아니면 패널티박스로 들어가서 패스를 주던지 고대로 슈팅을 때릴지 괜찮은 옵션의 공격기회를 가지게 되는셈입니다.

 

너무 당연한말이라고요?

여러분, 여러분도 상대방을 '속이셔야합니다'

제가 너무 당연한말을 하는게 아닌가 하고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감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E키에서도 손을 어느정도 때셔야합니다.

무작정 달리기만 하시지말고, 상대방이 진짜 "나 너님에게 뒷공간을 내주겠어요 잇힝!" 하지않는이상 Q수비로 무작정 달려들진 않습니다.

 

진정하시고, 방향키로 이리저리 공을 툭툭 건드리며 천천히 움직여 보십시오.

드리블러로 돌파를 시도해보는겁니다.

바페를 두번정도 권장드립니다. 대각선-반대 대각선 혹은 대각선-바로 앞방향 등 바페를 연속적으로 전진적으로 두번 사용해보십시오.

 

공을 빼앗기셔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상대방의 공격을 막겠다는 가정하에 드리블 쳐보는겁니다. 이런 자신감없으면 드리블러 애초에 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방향으로 바페를 두번정도 써주는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내가 이쪽방향으로 바페를 칠거다"하는 인식을 상대방에게 심어줘야한다는겁니다.

 

아니 그럼 계속 인식만 시키다가 경기 끝날거같은데요, 하는 말이 나올수도 있지요?

 

바페를 칩니다.-상대방이 그쪽방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공을 빼앗겼으면 다시 탈취합니다.

                                                                             -빼앗기지 않았다면 뒤나 중앙에 공간이 있는 선수에게 패스.

                                                                             그러고서 다시 드리블러나, 다른 공간이 있는 스트라이커나

                                                                             반대방향의 드리블러에게 패스.

 

이런 알고리즘을 2번정도만 하면 상대방은 은연중에 "아 이노무 자식 여기로 치겠네"하고 같은 방향을 예상하고 바페를 막으려고 시도합니다.

 

그때, "정반대의 방향으로 바페를 치거나, 질주를 하는겁니다"

 

쉬운예로 제가 앞서 말한 상대방에서 아예 직각 90도방향(패널티라인 감아차기 꺾는 방향)으로 바페를 시도하는 척하고서 그대로 질주하는것이 그 예입니다.

 

혹은, 이놈이 바디페인팅을 쓸것이다, 하고 인식이 된상태에서, 우리편 선수가 공을 툭툭건드리면서 오면 상대선수는

자신이 예측하는 방향으로 막을 준비를 합니다.

그때, 이제껏 자기가 돌파를 시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가볍게 방향키로 방향전환을 툭하고 해줍니다.

이것만해도 상대방은 자신이 머릿속에 인식한 수비 알고리즘이 깨지게 되어 적잖이 당황을 하게됩니다.

 

그때, E키를 누르며 다시 원래 가던방향으로 질주를 하며 제끼는(이때 잠깐 쉬프트를 누르고 치달하는 모션이 생깁니다)

방법도 있습니다.

 

진짜 단순하게 예를들어서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을 하는데,

중앙쪽을 바라보고 키보드 왼쪽 오른쪽 버튼을 좌우로 빠르게 눌러주며 전진을 하는것 마저도 훌륭한 페이크 알고리즘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수비에 균열을 내야합니다.

최상의 경우, 상대방 수비수가 민첩하지 못한경우, 역동작이 걸려 오히려 수비라인이 붕괴가 되어 패널티라인으로 들어가는 공격수에게 킬패스를 내어주거나, 혹은 직접 돌파하여 슈팅을 노릴수도 있습니다.

 

제가 한말을 정리해볼까요?

 

상대방에게 "나는 정해진대로, 이.렇.게 드리블 치는놈이다" 라는걸 인식시켜줘야합니다.

그러다가 "진.짜." 페이크를 넣는겁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같지만 제대로 먹힌 페이크가 킬패스만큼의 효과를 낼수있습니다.

 

제가 너무 당연한 소리를 하는것같아서 적잖이 민망합니다만,

적어도 피파를 오픈베타시절부터 즐기면서 가장 당연하지만 중요한 부분이 이 부분이라 생각되어 글을 썼습니다.

 

순경점수가 없다, 사진첨부로 설명을 안했다, 입피파다 라는 욕 달게 먹겠습니다^^:

순경점수는 원하신다면 첨부해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조그만한 도움이라도 되었다면 정말 영광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