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흔히 말하는 적폐팀의 팀컬러를 가진 무과금 유저이다... 즉,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적폐라지만 과연 확실히 위인가를 모르겠다. 
일단 이 대한민국은 참으로 기이한 팀컬러다. 5000억의 고정운을 위시로 한 대한민국이 2조짜리 내 대한민국보다 더 쎄다. 나는 흔히 얘기하는 대갈미페와 KB로 넘쳐나는 그 저렴한 대한민국을 이겨본 적이 절대 없다... 분명히 같은 티어, 같은 승/무/패 임에도 말이다...
(물론 자료는 없다...)
나는 주민규, 박주영, 안정환, 설기현, 차범근, 손흥민이 못하는 헤딩을
이을용과 이천수가 하는 것을 보고 석나간적도 있다. TKI 금카가 말이 안 된다... TKL 금카 송종국이 다 들어온 공을 클리어링 시키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과거 실축에서 카를레스 푸욜이 보여준 안면수비가 절로 떠오르는 수비였다...
물론 나도 가끔씩 적폐가 될 때도 있다. 이런 날에는 한 판에만 헤딩으로 3골이 들어간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상하다....

뭐가 다른건가?

생각해봐도 달라진게 없다. 내 실력, 구단가치, 상대의 티어, 다 거기서 거기다. 

무엇인가... 무엇인가...

3 대 0으로 이기다가 5 대 0 으로 지는 이유가...

그렇다... 그냥 이 게임의 시스템이다...

애초에 무조건 골이라고 생각한 완벽한 빅찬스가 들어가지 않다가,
기대도 안 한 약발 슛이 들어가는게... 

정말,

어떠한 개입도 없이, '보정'이 없이 가능한가?
아니, 절대 아니다.

여러분도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같은 선수여도 체감이 달라질때도 있다... 어떤 날은 거북두에게도 따라잡히고, 어떤 날은 차두리도 제치고, 이게 같은 시스템에서 가능한가? 

그래서 '보정'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