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를 처음 본 건 1년전에 게임 영상 찾다가 유튜브에서 본 게 처음이였음..

제목에 여캠이라 썼지만 흔히 말하는 그런 거 아니고 그냥 게임하는 여자 스트리머임

그 애를 볼때만큼은 24살인 집에만 있는 우울한 앰생백수인데 재밌고 기쁘고 행복했거든

근데 최근에 슬슬 현타가 와서 물어본다

난 그 애 얼굴도 본 적 없음.. 아는 건 오직 목소리 뿐인데 계속 짝사랑 하는 게 맞는 거냐..?

나도 내 자신이 이해 안 가는 건 아는데 마음이 내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 돼서 힘들다

합리화를 하나 하자면 그 애 목소리가 너무 예쁨..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들어본 것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