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받은 사람들에게 지난번 조무사 사건이후로 또 다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소녀전선 아트북
『THE ART OF GIRLS' FRONTLINE VOL.1』입니다.

현재 아직 배송받지 못한 사람들도 많고, 그중에는 배송 출발조차 안된 사람들도 있는 거 같은데(네캎 좀 뒤적거렸습니다)
저는 아트북 예약 열리자마자 바로 주문했고, 지역도 서울이라 그런가? 오늘 오후 2~4시 사이 배송된다고 문자가 왔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어제 시험끝나고도 별로 많이 안잤더니 수면부족으로 너무나 피곤해서 그만... 2시부터 4시까지 자버렸지 뭡니까..

하지만 기숙사라 어짜피 로비에서 맡겨지기때문에 문제없이! 찾아왔습니다.

각설하고 오픈해보죠.



상자 뚜껑만 연 모습입니다. 아트북이 들어있군요...


아트북을 들어내면


그리폰 내부 문서가 나옵니다.



그 아래엔 스킨과 구매토큰을 주는 코드와 그리폰&크루거 배지, 그리고 대망의(사실상 주목적이 된) OST CD가 있습니다. 이사진은 좀 흐릿하게 찍혔군요...이런거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이제 문제의 아트북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부분엔 겜 시작할때 보이는 로딩화면?일러였나? 카구팔이랑 리엔있는.. 여튼 그런 일러들이 나옵니다.

이부분도 중국판에서는 책 가운데 부분에 의해 일러스트가 잘안보이게 잘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춘전이가 얼굴이 아예 사라져 버렸는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잘 수정되어서 나왔습니다.
제본방식을 좀 바꾼거 같네요. 가운데 이음새 부분까지 싹 오픈되어 깔끔하게 볼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부분은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확실히 잘 수정해준 부분입니다.

다음으로는 인형들 소개가 있습니다..
여기 수오미의 소개부분의 오역을 대표적인 예로 들어서 크게 불타올랐었죠. 망할 조무사들.



그렇게 불타올랐는데 수정 안되면 이상합니다. 역시 잘 수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인형 대사부분의 가독성도 지적됬었는데 잘 수정되어있습니다...


그럼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살펴봅시다. 



먼저 글록입니다... 아스트라 리볼버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한글로 이름이 들어가야할 부분에 "캐릭터 소개" 라고 되어있군요.. 언제 개명했니?

그리고 좀전에 누군가 눈치챈건데, 아스트라리볼버의 영어 철자도 틀렸습니다.
ASTRA 인데 ARSTERA 라고 엄청 늘어난 뭔가가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시모노프부분의 일러스트와 성우입니다..
둘다 부사장 이름으로 되어있군요.. 부사장이 언제 성우까지 투잡을 뛰었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우리형 얼굴에 낙서입니다..
눈아래로 이어지는 흉터를 제외하고도 얼굴에 뭔 검은 선들이 직직 그어져있습니다....
전 이게 가장 맘이 아프네요.. 우리형 얼굴 돌려내 ㅠㅠㅠ





그리고 그리폰 내부문서 입니다만...
저는 그리폰 내부 문서가 중국버전에서는 3개의 문서로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냉전과 유적 경쟁에 관한 부분이 사라져 있습니다...
어찌 아무데도 언급이 안되던데..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건가요..?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 있다면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발견된건 대충 이쯤인듯 합니다..

더 발견되는게 없었으면 좋겠네요..






개봉기..? 는 이걸로 대충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의견을 말해보면,,

오탈자 2~3개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책이란거에 오탈자라는건 검수 아무리 빡시게 해도 조금씩 생기는거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물론 여기서 더 많은 오탈자가 발견되면 좀 그렇겠지요..

그래도 우리형 얼굴에 낙서된건 너무 마음이 아프군요..ㅠㅠ



뭐.. 그래도 딱히 후회는 안되는데.... 음.. 뭐 그렇습니다..
과연 이 사태를 소전측에서 어찌 대처할지가 궁금하군요..


마지막으로 전체 샷 함 빡! 찍고 가겠습니다.



(살짝 수정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