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창, 망가

2개라고 봄



슴지는 자버프, 유탄계, 섬광탄, 연막탄, 역장, 디버프 (또 있나 모르것네)

각자 특화되서 뒷라인이 못 해주는거 보조해주고 잘 하는중

에알도 주간 야간, 유탄, 사속계 화력계 각자 분투중임

권총은 좀 고착화가 있긴 하지만 버프랑 진형 따라서 어느정도 나뉘어있음

샷건은 주지사 제외하면 5성, 엑스트라 다 쓰는중이니 넘어감





망가는 고착화가 심한게 사실상 3대장말고 언급되는것이

3탄창 이후의 네게브, 골리앗이나 모의전처럼 100% 명중을 전제로한 쵸로이뿐임

ar처럼 야전에는 야간보정스킬 달린 애들이 좋...그딴거 없고 3대장임

진짜 간단하게 주야간전만 나눠도 6대장이 될건데 그걸 안해서 3대장임





죽창은...사실상 소녀전선 스킬설계에서 가장 큰 미스가 아닐까 싶음

일단 죽창으로 보스를 잡을 수 있다고 치면, 다 죽창씀

보스 스킬 다 맞으면서 인형들 줘터지는걸 즐기는 마조지휘관이 아닌 이상 다 패턴씹 하고싶은게 뻔함

그럼 제작진이 열심히 만들어놓은 여러 보스들의 패턴이 다 씹혀버림

만든사람 입장에서,혹은 죽창이 없어서 헤딩 해야하는 일부 유저는 굉장히 불쾌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주요 보스들이 죽창에 털리지 않는 피돼지로 나옴

그럼 당연히 죽창을 안 씀, 아니 더 나아가서 라이플이라는 병종 자체를 보스전에 안 넣지

패턴이라는게 결국 90%는 바닥피하기인데

느려터진 망가, 라이플가지고 그딴게 가능할리가...



ar천하론도 여기서 기인한게 좀 있다고 봄

보스는 잡아야하는데 죽창으로 패턴씹이 안 되고

스킬 피하면서 딜박아야 하는데 라이플 망가는 느려터졌고

그나마 슴지 권총급으로 빠르게 구를수있는게 ar이니까 ar로 보스 다 잡아제끼는거지

현재 죽창은 활용 소재가 '패턴이 존재하는 약한 보스' 라는 극히 협소한 교차점 뿐임

(패턴이 존재하지 않는 약한 보스면, 그냥 에알이나 5딱을 쓰지 또 굳이 죽창을 안 씀)









망가는 스킬 좀 손보면 황밸까진 아니라도 기용픽을 지금보다 늘릴 수 있을거 같은데

죽창은 그냥 설계부터 미스인거 같아서 어찌 접근해야하나 좀 난감함

굳이 아이디어를 쥐어짜내보자면

와우 레이드 보스 막판에 격노 하는것처럼

체력 10~20% 남은 시점이면 보스들이 광폭해져서

화력,사속,장갑 같은게 막 올라가면

체력이 어느정도 소진된 시점에서 마격을 넣어줄 수 있는 딜러로 죽창이 기용되지 않을까 생각함



물론 이것도 바닥피하기가 전제로 깔리면 힘들어지는데

여기서 두가지 방안을 제시해보자면

길리슈트에 보스 광역스킬을 저항할 수 있는 장치를 넣어주거나

아니면 아예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라이플 1제대를 후방에 배치해버리도록 할 수 있는건 어떨까 싶음

서로 진형버프 주고받는것만 가능하고

전투 시작하면 라이플이 아예 맵에 존재하지 않고 아군 후방에서 사격,스킬만 날아오는거 ㅇㅇ




아니, 웃긴게 인간보다 기술 좆딸리는 철혈조차 드리머 초장거리 공격이나 목성포를 날리는데

그리폰 치안조무사놈들은 왜 라이플로 후방 엄호사격한다는 개념이 없어서

딱총부터 대물저격총까지 사이좋게 손에 손잡고 땅을 박박 기는거임?

1제대정도는 아예 전투 시작부터 고지에 매복해 있을수도 있는거 아님?



기관총도 마찬가지, 그냥 편해서 기관총이나 망가라고 부르는거지

군필여고생이 가득한 인벤 소린이들은 '분대지원화기' 라는게 뭔지 알거임

전략 요충지에 박아놓고 후방에서 화력지원 하라고 만든것들인데 왜 자꾸 기어다님?!

이러니까 자꾸 전투가 산으로 가고 이벤트 이름이 '특이점' 같은걸 붙이고 나오지

적이 특이점인게 아니라 그리폰 지휘 수준이 특이점이다 ㅅㅂ




아 말이 자꾸 새네...아무튼 죽창은 어떻게 좀 해야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