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볼 경우 렉이 걸리길래 가장 중요한 패턴만 제외하고 다 접기 태그로 가려 놓았습니다.
모바일로 보실 경우 화면 가장 아래의 PC모드로 변경 버튼을 누르셔서 한 항목씩 보셔야 합니다.
어지간하면 PC로 보세요.

모든 패턴의 이름은 제가 임의로 붙였으며 모든 내용은 아무데나 링크하셔도 됩니다
다만 단순히 그림파일의 src 링크만 따가신 경우 나중에 원본 삭제로 안나오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찌르기 단타랑 제자리 가불기는 그냥 보면 알 수 있는거라 GIF 용량도 아낄 겸 생략했습니다.

1. 반드시 알아야 하는 폭발 구체 소환 패턴


레지나 레이드를 헬팟으로 만드는 주범입니다. 레지나가 검에서 빛을 뿌리며 반바퀴 돌고 팔을 들면 사람들의 발밑에서 흰 구체가 폭발합니다. 구체는 빠른 간격으로 세번 터진 뒤 뜸을 한번 들이고 폭발하는데 모두 가드 할 수 있습니다.

검이 머리 위로 올라갈때 쯤 판정이 생기기 때문에, 빛나는 검의 궤적을 보고 걷기 시작하면 그냥 피해집니다. 레지나에게 딱 붙어 있으면 구체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그냥 딜타임이 됩니다. 이렇게 언뜻 보면 무척 쉬운 패턴인것 같습니다만..

자기 캐릭터의 오염도가 90퍼센트 가량이고 레지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바로 옆에 파티원들이 몰려있는 경우,

  1. 파티원에게서 반대방향인 오염구역으로 걸어가면 자신이 오염도 때문에 죽고
  2. 정화 구역 내에서 돌아다니면서 피하면 서로의 겹장판이 겹쳐 시차를 두고 폭발해 다 죽습니다.

그냥 오염된 구역으로 걸어가서 자기가 죽는 수밖에 없습니다. 후반에 오염도 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언제 이패턴이 나올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레지나에게서 멀리 있을 경우에도 항상 레지나의 칼에서 시선을 떼지 마시고 오염도가 90을 넘지 않게 관리합시다. 이 패턴에 파티원들이 휘말리지 않는다면 레지나는 꽤 할만한 레이드가 됩니다.




2. 왼손에 빛의 구슬을 모은 후 파생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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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잡으며 코코볼



왼손에 빛을 모아 들어 올린 뒤 빛의 마법 나어때 포즈를 취합니다.
매우 느린 속도의 코코볼이 발생해 캐릭터를 쫓아옵니다.



두번 찌르기



왼손에 빛을 모은뒤 찌르고 또 찌릅니다.


두 패턴의 차이는 손을 드느냐 아니냐의 여부입니다. 코코볼 패턴의 경우 손을 들어올리는걸 확인한 뒤부터 공격에 들어가도 멋진 포즈 덕에 쏠쏠한 딜타임이 됩니다. 손을 들지 않는다면 바로 두번 찌르기에 대처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공속이 28인데 첫타에 카운터 한방만 쳐도 후속타에 맞습니다. 굳이 카운터나 더크등을 넣고 싶다면 슬하나 웨어울프를 키셔야 할 것 같습니다.




3. 착지 후 십자베기 파생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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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타



착지 후 가로 세로로 베고 대각선으로 내려벱니다.


3연타 후 가불 2연타



착지 후 가로 세로로 베고 대각선으로 내려베면서 번쩍! 그리고 가불기 2연타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착지 후 나오는 패턴은 가불기가 나오냐 안나오냐가 확실해지기 전까진 반격을 생각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또 3타와 가불 2타는 약간의 유도성이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1 2타를 피하거나 가드하고 두시 방향로 구른 뒤 그 쪽으로 달리면 3타와 가불기 첫타는 자동으로 피해지고,
  1. 3타일때 붉은 빛이 없다면 반격이 가능하지만 1타스매 추가타 정도가 한계입니다.
  2. 가불기 패턴일 경우 2타를 평타로 흘리면서 4타 스매를 꽂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티플에선 안전하게 가불기 2타도 회피기나 이동기로 피한 뒤 반격하는게 좋겠지요.

가불 2타 평타로 흘리기



거리가 중요합니다.





4. 몸 뒤로 젖힌 뒤 X자 베기 파생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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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자 베기 후 다시 X자 베기


X자 베기 이후 몸을 돌려 다시 X자로 벱니다.


X자 베기 후 올려베고 내려베기



X자 베기 후 십자베기 할때와 똑같은 모션의 3 4타가 이어집니다.


레지나와 싸우게 되면 가장 자주보게 되는 패턴입니다. X자베기 단독, 약간의 텀을 두고 찌르기, 한번더 X자 베기, 올려베고 내려베기 추가 등 다양한 형태가 있기 떄문에, 3타가 나오느냐, 아니면 다시 x베기냐가 확실해진 시점에서 반격을 생각해야합니다. 즉 2타까지만 보고 반격에 나서면 역으로 당하게 됩니다.

일단 십자베기와 같은 요령으로 2타까지 가드 혹은 회피 후 2시 방향으로 달리면서 3타인지 x자 베기인지 확인합니다(3타인 경우 자동으로 피해집니다). 4타가 나올 경우 유도성이 있으나 2시 방향을 유지한다면 맞지 않습니다. 마지막 4타를 평타로 흘리며 반격하거나 X자 베기를 다시한번 피하고 반격하시면 됩니다.

오나의 경우 카운터를 때리고 싶은데 엄청 얇은 히트박스 때문에 허공에 가드하는 경우가 많은데, 3타까지 가드하고 약간 레지나에게서 먼 쪽으로 걸어가면 4타의 유도성 때문에 확실히 가드 후 카운터를 먹일 수 있습니다.

카운터 예시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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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와 단둘이



전 이거 잡혀본적 없습니다. 날아오르는걸 보고 그냥 옆이나 멀리 쭉 뛰기만해도 피해집니다.


백점프 후 찌르기



거리만 적당히 벌려주면 더크나 카운터를 아프게 먹여줄 수 있는 패턴입니다.


대회전 날개펴기




날개피며 찌르기


두 패턴의 가장 큰 차이는 날개로 몸을 감쌀 때 회전 하는지, 그리고 꽃잎이 휘날리는지의 여부입니다.
돌지 않고 날개만 접는다 하면 후속 찌르기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 마무리하며

이 패턴 파악하는데 든 비용은 연습모드 티켓 한 장과 한 시간입니다. 팁보고 언뜻 감이 안온다 하시는 분들은 역시 연습모드로 한번쯤 부딪혀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되더군요. 오래하신 분들은 한동안 잊고 계셨던 평타 흘리기에 대한 기억을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공속이 그다지 빠르지 않은 캐릭터는 레지나 후반부엔 오염도 관리하면서 다른 사람 어글일때 70정도의 오염도로 4타스매나 sp기술 딱 한대만 치고 오염도 낮추고 반복한다는 느낌으로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인원이 줄어들수록 적절한 오염도에 치는게 어려워지기 때문에 생존하면서 어글역만 잘 끈다는 생각으로 말이지요.. 오나..힘들어..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