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공개됐을땐 기괴한 몬스터라 모처럼 '괴물 때려잡는 느낌' 들겠네 하면서
한껏 기대했는데

수십 판을 돌면서 느낀건데 잡을 때마다 화나는 레이드네요


10% 가량 크기를 줄였다고 해도
화면 가득 꽉 찬 크기에 조금만 움직이면 휘적거리는 팔 때문에
뭐가 뭐하는 동작인지 가늠이 안가고

몇가지 공격패턴은 선딜도 따로 없어보이고

자기들딴에는 신박한 기믹이라고 낸게 갈고리 + 석화패턴이지만
뭐만하면 석화로 전투 흐름 끊어버려서 리듬 깨지고

갈고리를 걸라고 해놓고서 석화로 갈고리 못쏘게 하기는 기본이고
그나마 즉사기는 가만히 있나 싶더니 팔로 가려서 조준 불가능한데다가
활카이인 본캐는 서든 크리티컬과 석상 활성화가 분간이 안갑니다

전투 할 때마다 재밌다는 생각이 아니라 화가 나고
보상이 구리다면 진짜 두번 다시 안갈 레이드 1순위로 하고싶을 정도네요

횟수제한 +1 끝나면 거들떠도 보지 말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