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글이라 의견 차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노기도 키트도 겁나 했던 나름 애정하는 사람이자
몇 년만에 돌아온 뉴비 수준의 연어입니다.

가정도 생기고 회사에서 갈려나가면서 현생 살다보니
금전/시간적 여유가 없어 극강의 효율충이 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
가이드에서 오르나 방어구를 고대했으나 거리가 멀어져 끄적여봅니다.

순회가려면 해제 몇천은 기본이고(?) 상한도 괴랄하게 높아서
스렝/스던은 한동안 글렀지 싶고 시공(해제)은 섭종때까지 못가지 싶은
저같은 사람들이 장벽을 오르게끔 해주는 발판이 "플레이가이드" 라고 생각하고
시공(해제)이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엔드컨텐츠라고 생각하는데

가이드 마지막 단계이자 아직 오르나 방어구가(가슴~발) 엔드템인 점 등을 감안해도
시공 1회, 오르나 무기 14강 (공유X) 등을 왜 넣어둔건지
디렉터의 기획의도 따위는 말이 앞뒤가 안 맞으니 도저히 모르겠고ㅋㅋ
두달반 소견, 현 상황, 향후 계획(목표) 등으로 미루어보자면

브레스 빠전컷까지 수억 들었는데 (오르킹+아르보급+매너템 등)
스렝/스던 빠전컷까지 수억 필요하고 (각종 템과 인챈)
이러고도 다음 던전 가려면 또 수억(115제 세팅 예상)
죽자고 세팅했는데 120제(해제) 하려면 또 수억(수십억)..

누군가가 보면 노력도 안하고 돈도 안쓰고 찡찡댄다 그럴 수 있고
또다른 누군가는 공감해주실 수도 있듯 만사 정답은 없고
글머리에 언급했듯 의견/입장 차이 있겠지만,

소위 말하는 날먹/쌀먹 유저들을 까내리려는 것도 아니고
시간/돈 할애한 분들의 노력을 우습게 보는 것도 아니지만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면서 애정하는 겜을 즐기고 싶은 유저로서
합당한 미션으로 적정단계 오르나 방어구를 엑조디아 할 수 있게 해줘야 되지 않나..
중간 과정에 들어가는 수억 내지 시간 정도는 줄여줘도 되지 않나.. 라며 조심스레 올려봅니다ㅎㅎ;

다들 꿀잠 주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