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좀 귀찮았지만 
신고완료
스택쌓이면 뭐 깜방이라도 가겠지

다필요없고 계좌로 다시 돈 보낼거 아니면
그냥 절차대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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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며칠전 그렇게 해놓고 어떤 말씀이 나오실지 몰라 두려워서 수신을 차단해놨었습니다ㅡ 제가 현재 혼자 나와살고있는데 개인적으로 몸도 성치않아 일자리도 한동안 구하지못하여 사채까지 손을 대게 되었고 결국에는 사채압박과 기타적인 제반사정이 좋지않아지다보니 해서는 안되는 일까지 벌이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 행동에 대해서는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고 그럴 염치도 양심도 져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드린이유는 이 사태를 최소한이라도 바로잡고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고 하루라도 빨리 피해회복을 해드리겠다는 약조를 드리고 그를 이행하는것만이 제가 속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선생님을 더 힘들게 하려고 하거나 시간끌고자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최소한 소위 노가다라고 불리는 공사판에 가서라도 며칠굴리면 돈이 나오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전부 다시 담아낼수는 없겠지만 엎질러진 컵에라도 물을 다시 담을 기회를 주신다면 3월25일까지 약속 꼭 지켜서 재대로된 사과의 말씀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늦게 연락을 드리게 되어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제번호입니다 문자주시면 회신드리겠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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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시간 걸려서 접수 완료 했으니까
내시간도 뺏고 당시 신고접수 하는 시간도 꽤 걸림
개빡치게 이유를 대도 그게 이유가 될 수있을거라 생각함?
뭐 이렇게 쓰면 참작이라도 될거라 생각했나본데 
가족중에 경찰에 몸담그신분이 2명이라  신고는 아주 스무스하게 진행됐다
그냥 기달려 나중에 변제 어쩌구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