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캐릭터 명:피방알바

 

12강 중귀 고야 댄싱로즈는 피오나의 긍지가 담겨있는 검입니다.

 

피오나 유저분들

입툭튀년과 낫뻔뻔 탭뻔뻔 그리고 허폭도들한테 피오나가 핍박받던시절...

레이드는 물론이거니와 pvp 아레나에서 피오나가 기웃거리면 다른 직업군들이 괘씸하다며

금이빨빼고 모조리 털어버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피오나 유저분들이 상향운동을 벌이며 에린 곳곳에서 캠파시위를 벌였지만

데브캣의 앞잡이 허폭도들에게 진압당하여 수많은 검오나,햄오나분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벨라,허크,카이로 캐릭전향을 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 암흑기 시절. 한 피오나 유저분이 한손에는 이글하트와..

또 한손에는 피오나분들한테도 생소한 무기인 댄싱로즈를 들고 아레나로 진입했습니다.

 

아레나에서 술파티를 벌이고 있던 허폭도,입툭튀가 그 피오나분을 보더니

"불가촉천민이 어디 감히 어르신들 놀이터에 발을 들이대느냐!!"

하며 크게 호통을 쳤지요

 

그 피오나분 옆에있던 외국인 노동자 기덩이분은 잔뜩 겁에질린채 피오나분을 만류하며 

"이봐 친구 아무래도 여기있는건 현명하지 못한거 같아"

외국인 노동자 기덩이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피오나분은

"걱정마 제임스 우린 해방될거야"

란 한마디를 남기며 전방에 있는 허폭도를 노려보며 한걸음 한걸음 다가기 시작합니다.

그순간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피오나의 발앞에 화살한발이 꽃힙니다.

"피슈웅---!!"

"피오나! 나는 마영전 3대장중 하나 카폭도다!! 만약 네놈이 그 화살을 넘어온다면 우린 네놈은 물론이거니와

방패들고다니는 놈들은 평생 크라켄 뒷다리도 구경못할줄 알아라!! 더이상에 월궐행위는 용서할수 없다!!

지금 입고있는 장비를 모두 바치고 돌아간다면 내 특별히 자비를 페불어 구순회 레이드는 돌수있게 해주마!!

 

옆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기덩이분은 황급히 옷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이봐!! 저자는 무시무시한 카폭도야!! 아토픽이라는 무시무시한 기술로 단데기들 몰이사냥하는 녀석이라고!!

구순회 레이드라도 어딘가 이친구야 사람은 주제에 맞게 행동하라고 했네!! 어서 저자가 시키는대로 하자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던 피오나분께서 갑자기 칼을 네번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서..설마 자네!!"

순간 발앞에 꽃혀져있는 화살에 아마란스킥이 작렬하면서 부러진 화살촉이 쉬잉 날아가

허폭도의 얼굴옆을 살짝 스쳐갔습니다.

 

열이 잔뜩오른 허폭도는 얼굴이 새빨게진채로

베르xx크 에서 가x한테 훔쳐온 대검을 번쩍 들어올리며 피오나분께 대검을 겨누고는

"내 더이상 평정심을 유지할수 없구나!! 단데기년이 뭘믿고 이리 무례하단 말인가!!"

 

피오나분도 허폭도에게 칼을 겨누며 묵묵히 전투태세를 취합니다.

허폭도 옆에서 라면빨면서 한손으로 게임하던 입툭튀가 그검을 보더니 박장대소를 하며

"꺄하하하 저것봐 허크 저건 용무기도 아니야 댄싱로즈라고! 페이트 짭퉁검이지 돈없는 것들이나 사용하는 무기야!!"

 

그말에 허폭도는 어이가 상실한듯 피오나를 쳐다보며

"80제 무기도 아니고 70제 킹 용무기로 덤벼도 될까말까한 상황에서 뭐? 댄싱로즈!? 대에에에엔시이이잉로즈으으!?!?"

네놈이 허구헌날 크라켄 뒷다리랑 놀다보니 정신이 나간모양이로구나!!

지금 감히 데브캣한테 사랑받는 이몸한테 그따위 무기를 들이대다니!!

 

"댄싱로즈를 모욕하지마..."

그순간 피오나분이 입을 열고 침묵을깼습니다.

"댄싱로즈는...피오나의 긍지다..!!"

 

"정신나간녀석!! 기가차서 도저히 상대해줄수가 없구나!! 댄싱로즈들고 북폐가서 놀가죽이나 평생 벗기며 살아라!!"

허폭도가 고함을 치며 피오나분께 돌진하기 시작했습니다.

 

피오나의 친우 기덩이분은 자신의 동료를 구해주고 싶었지만,

다리에 힘이풀려 바닥에 주저앉채 벌벌떨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광경을 지켜보는 카폭도 입툭튀는 늘그렇듯 한손엔 마우스를 한손엔 젖가락을 들고 라면을 흡입하면서

낄낄 거리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겁없는 피오나가 허폭도의 대검에 처참히 썰릴거라 예상했던 그순간

"하하"

 

피오나분이 씨익 웃었다고 합니다.

그 웃음은 마치 정상에 군림하는 자들만이 지을수 있는 강자의 미소. 

외국인 노동자 기덩이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죠

 

피오나의 댄싱로즈와 허폭도의 대검이 부딪히는 순간 뻥하는 소리와 함께 대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콜록! 콜록!"

연기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고..

입툭튀년이 슬슬 질린듯

"이봐 허크! 빨리 끝내고 같이 신수회나 뛰러가자...우에우에애ㅔ엑!!

입툭튀년은 말을 맺지 못한채 흡입하던 라면을 토해내버렸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결과.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 일어난것입니다.

연기가 걷힌자리에 그 막강하던 허폭도가 쓰러진채 신음하고 있었고

피오나분께서 F8키를 누른채 승리의 세레머니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허폭도는 피를토하며

"커...커허헉...어...어찌 이런...바...바카나..!!"

"있을수 없는일이야...!!핵을 쓰지않는이상...내..내가...!!허..허크가..!!폭도인 내가..!!!"

 

"...그래 있을수 없는일이지..."

피를 토하며 신음하던 허폭도에게 피오나분이 말합니다.

"하지만...12강 중귀고야 댄싱로즈라면 가능한 일이야"

 

"그...그런...바보같은...!!"

"대..댄싱로즈라니..크윽..페이트도 노블도 아닌...대..댄싱로즈으!!"

그것이 허폭도가 남긴 마지막 말이였습니다.

 

그날 이후 에린 전역의 피오나분들이 노예신분에서 자유시민 계층으로 바뀌게 되었죠

지금 순회레이드에 피오나유저분들이 간혹 보이는것도 이때문입니다..

 

12강 중귀 고야 댄싱로즈. 이검을 드는순간 피오나는 허크를 이깁니다. 여러분..

 

70제 무기에서 고민하고 있는 피오나유저분들.

피오나 렙70까지 키우신 분이라면

피오나에 대한 긍지가

방패에 대한 긍지가

한손검에 대한 긍지가 남다를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12강 중귀 고야 댄싱로즈를 들고 전설이 되어

역사의 한줄에 이름을 세겨보십시오.

 

@피방알바 (귀포풀었구영 거래소에 올려놔쪄영 넘 비싸면 귓주세영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