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가 왜재미없는지 알아?

적을 죽여도 적만 죽고 나는 전혀 강해지는 느낌이 없기 때문이야.

Rpg가 노가다만 하는데도 왜 하겠어?

내가 겜을 할수록 강해진다는 느낌때문이거든

롤도 마찬가지야. 상대를 죽이면 이겼다라는 승리감뿐 아니라 물질적인 골드와 경험치도 준다고

그리고 바로 라인전 들어가면 내가 강해진걸 바로 채감할수있어

돌격병도 마찬가지야.

롤과 히오스의 돌격병 시스템은 막타시 보상을 주냐 안주냐밖에없는데 롤은 라인먹는거 재밌지만 히오스는 정말 재미없다.

먹긴먹어야하는데 먹어도 난 하나도 강해지지않아.

사람은 반드시 해야하는 게 재미도 없으면 그냥 일로 느낀다.

나만 해도 라클 안좋은 알라라크로 3분동안 라닦만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바로 alt+f4누르고 싶어질 정도로 하기싫어져. 그렇다고 라클 좋은캐릭이 라인닦는다고 딱히 재밋는것도 아냐.

반면 롤은 어떤캐릭을 해도 서폿이라고해도 라인닦아야하는 상황이 오면 꿀임. 웨이브먹고 그걸로 템사올 생각+이외로 막타칠때 띠링 소리가 듣기 좋거든

지금이라도 히오스는 개인 레벨 부여해야해. 성장하는 기쁨? 사실 그게 다야. 상대를 이겼다는 느낌+내가 성장하고 강해진다는 느낌, 그걸로 하는거야.



히오스도 하오스 나름의 장점이 있다. 롤보다 독창적인 캐릭터를 만들기가 좋아.

몇개 예를 들어 예전 아즈모단, q라툴, 초갈,아바투르 이런거는 롤에서 구현 못해. 히오스니까 가능한거야.

근데 이것들 개인 레벨링 시스템만 부여해도 별로 문제될거없어.

이번 블컨이 마지막기회라고 생각해. 무려 데스윙을 블컨전에 공개했다는건 더 엄청난 대격변이 있기때문이라고 기대해본다.

그게 제발 개인레벨링시스템이었으면 좋겠다. 진짜로(아이템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