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리그 100+점 익명의 유저임
폭리는 플~다정도 수준의 유저고

맵에 존재하는 모든 경험치를 다 먹는다라는 개념이 상위 5%큐 말고는 없다고 느꼈음. 빠대 최상위큐가 아니면 투사는 챙겨도 라인 경험치를 다 못챙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함.

투사가 2라인을 못보는 상황이거나 미드투사대치 등의 상황에서 바텀 라인 경험치는 섭딜이 먹어야 한다는 점 등등을 알게 됨. 솔직히 본인 섭딜포지션 하면서 경험치 안챙긴적 많음. 반성 많이 함.

롤도 비슷하다고 느낌. 사이드 관리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맵에 존재하는 자원들을 얼마나 야무지게 먹을 것인가의 문제라고 생각함. 그게 체급이라는거고, 라인전 우위로(피 교환, 선푸쉬 후 자리잡기 등) 오브젝트 우위를 점하는것도 마찬가지.

한타를 잘해도 경험치를 못챙기면 의미가 크게 없음. 랩차가 안벌어짐. 정크랫으로 맵의 경험치를 모두 챙기는 연습을 하려고 함.

그래서 이번 롤 마이너지역 플인 보면서 재밌었음ㅋㅋ 쌈은 잘하는데 디테일이 부족한 마이너 팀들이 좀 있더라고.
그에 비해 lck는 이런 미세한 사이드관리나 정글몹, 집탐과 턴 사용의 효율성이 워낙 강하다보니 상대적 약팀이랑 붙으면 숨만 쉬어도 성장차이가 나기도 하는걸 보면 실력차이 나는 빠대 경기 보는것 같았음.

그렇게 생각하면 메인딜과 힐은 가장 뇌지컬이 없어도 되는 포지션인듯? 난투마냥 물리지 않고 딜하기/세이브하기 만 신경쓰면 되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