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둥지는 가장 랭크를 올리기에 좋은 맵입니다

왜냐?

밴픽에서 유리하면 유리합니다. 그러므로 밴픽을 잘하는 사람은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걸 운영으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으며,

정 안된다 하더라도 최후의 최후에 한타 딱 한번만 이기면

그때 용기사 타고 핵을 밀어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즉 팀원이 어떻고 트롤이 어떻고 조합이 구리고 이래도,

역전의 찬스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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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사는...

1) 컨트롤이 가능한 오브젝트이다

2)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해진다

3) 공성능력이 뛰어나다


이 세가지 요소때문에 약 20렙 이후, 

20분 정도에는 일방적인 5:0 학살이 단 한번만 발생할 경우라 해도

멀쩡히 산 요새를 부수고 성채를 부수고 핵까지 부술 화력이 나옵니다


다른 맵들의 오브젝트는 보통 5:0으로 학살이 발생했다고 해도,

그 전에 요새는 부셔져 있어야  핵을 볼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용기사는 정말 일발역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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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둥지의 맵 요소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미드봇은 매우 가까운데 비해 탑은 멀다

2) 캠프는 반대로 봇에 치중되어 있다 

3) 모든 신단을 먹어도 용기사를 타지 않으면 아무 효과도 없다



하나씩 보시죠.


1) 미드봇은 매우 가까운데 비해 탑은 멀다

어느정도로 먼가?

미드봇은 10초 이내에 교전지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탑의 경우 미드에서 말을 타고 가도 15초가까이 걸리며,

신단을 들어가는 방향조차 위로 빙 돌아서 들어가기때문에 추가로 10초가 걸립니다.


이미 이것만 해도 봇 신단 점령하고 15초가량 차이가 나죠.

근데 또 무엇이 있는가?




봇은 신단을 밟는다고 해도 라인 클리어를 할 인원이 유지가 됩니다

신단에서 라인을 떄릴수가 있거든요.


하지만 톱의 경우 신단을 밟으면 라인클리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신단을 밟았다 하더라도 라인 경험치를 먹거나 라인을 밀려면 도로 나와야 하며

그 사이에 상대가 여유롭게 다시 밟아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탑의 경우 신단을 밟으려면 기싸움에서 이기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상대를 전장이탈을 시킬 정도의 싸움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근데 봇은? 기싸움만 이겨도 슬금슬금 밟으면 밟을수 있죠



그러므로 탑신단을 먹는데에는 훨씬 많은 노력이 들어가며,

아군 한명이 탑에서 우위를 확실히 점한다면 적군은 탑을 먹는데 시간을 소요당하므로 게임을 유리하게 풀 수 있습니다.



2) 캠프는 반대로 봇에 치중되어 있다 


라는 것은, 즉, 

봇에 인구가 많은 쪽이 무조건 유리하다는 겁니다.

인구가 많으면 라인클리어가 빠르고

라인클리어가 빠르면 캠프를 갈 시간이 나오고

캠프를 여럿이 돌면 다음 라인이 오기 전에 먹을수 있습니다



즉 라인 손실없이 캠프를 무난하게 돌 수 있으며

인구가 적은 쪽은 캠프를 먹기가 힘들고


공성만 먹어도 이 대치상황에서는 기싸움이 밀리는, 즉 신단이 먹히는 효과가 나는데

만약 투사까지 먹히게 되면 봇요새는 힘으로 밀어버리게 됩니다



게다가 다른 맵들과 다르게 아군이 공성캠프를 먹기가 부담스럽습니다

다른맵은 적군이 라인에서 빠지는걸 눈치채기가 어렵고,

채더라도 어느 캠프를 갔는지 알기가 힘들고,


또한 오브젝트가 분명히 한쪽으로 확실히 기울기 때문에 소강상태때 캠프를 반씩 나눠먹죠.


근데 용의 둥지에서는 신단 반반싸움이 오래 지속되기때문에 공성캠프를 먹으로 빠지면 바로 신단을 빼았기고,

봇에 다수 포진한 적군이 빠져서 안온다? 그럼 공성캠프 도는게 너무 뻔하니 바로 체크들어갑니다.


즉 봇에서 인구수가 밀리면 캠프도 못먹고 라인도 밀리고 신단도 내주는 3중고가 발생합니다




3) 모든 신단을 먹어도 용기사를 타지 않으면 아무 효과도 없다

= 스노우볼이 크다

오브젝트를 먹기 전 사전단계가 아무리 멋져도 못먹으면 그만입니다.

오히려 무리하다가 한명이 죽어버리면 역으로 모든걸 빼았길 수 있습니다.


한번 손해를 보면 그게 줄줄이 이어져서 결국 10렙이 먼저 찍히냐 마냐가 되는데
10렙 먼저 찍은쪽이 무조건 봇투사를 먹을수 있고

봇투사가 달려오면 봇신단은 빼았긴다고 봐야합니다.

투사때문에 시야가 완전히 빼았긴 상태로는 봇신단을 먹으러 가야되는지, 탑을 도와 틀어막아야할지 

혼란스러워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죽는것뿐만아니라,

미드 라인경험치 한두번 타는거, 공성캠프 때문에 포탑 탄약이 빠지고 포탑이 터지는것,

아군의 우물 쿨과 마나 잔량등 이런 요소들이 매우 심각하게 스노우볼이 굴러갑니다


다른 맵들, 하다못해 브락시스 같은 경우라 할지라도 봇에서 밀릴때 단체로 톱으로 달리면 비벼집니다.

그리고 봇과 탑은 동등하죠.


-근데 용둥은 봇탑이 동등하지 않고 봇에 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탑은 멀어요



그러므로 정리하자면 봇에 인원이 많은게 좋습니다

최대한 많은 인원을 봇에 배치하면, 1/1/3이군요.

이러면 탑에 남은 사람 한명이 매우 뛰어난 라인전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일단 "지지는 않는" 싸움이 가능합니다.

탑 아군이 밀림 = 라인전에 쎈 아군이 밀린 것은 적군 중 누군가가 도우러 간것= 봇에 인구적음 = 아군이 봇을 먹으면 됨.
봇은 빠르게 도와주러 갈 수 있으므로 탑이 밀리는걸 보고 움직여도 늦지않죠.

봇 아군이 밀림 = 3명을 조지려면 적어도 3명이상 가야 함 = 탑에는 여전히 한명 = 버티고 있으면 용기사 못탐



반대로, 탑 라인이 밀리는 적군 입장에서는....


탑 아군이 계속 밀림 = 그냥 두면 포탄이 빠짐 = 포탑이 언젠가 터짐 = 렙차가 벌어지는데 용의 둥지에서 궁이 한쪽이 일방적으로 먼저 찍히면 매우 치명적 = 도우러 가야함 = 아군이 봇에 적음 = 봇이 밀림 = 탑을 간 아군이 신단을 확실히 못밟으면 개손해

즉, 봇에 무한히 대치하자면 탑에서 포탄이 빠지고 포탑이 터져서 렙차가 나버리고,

탑으로 도우러 가자니 동선이 낭비가 심하고 봇에 힘이 빠집니다.

그리고 동선낭비를 하는 동안 적군은 봇에서 무엇을 한다? 캠프를 돈다!


또한 탑에 갱을 가서 돕는다 해도,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던 녀석은 당연히 체력이 빵빵할거고, 이미 있던 아군은 걸레겟죠.


그 상태에서 2명이 싸움을 걸어도 적군이 빠지기 쉽고, 어쩌면 역으로 피가 거덜난 아군을 사살해서 1:1 맞교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용의 둥지는 혼자 탑에 설수 있는 유지력 강한 라인전 강자"

를 보내는 것이 훌륭하며

이런 영웅의 특징으로는

"체력회복능력" "탈출기" "일방적인 딜 교환능력" "효율적인 마나 관리능력"

4가지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로는 

굴단  레이너 렉사르   스랄  소냐  아르타니스  알라라크  자리야  첸  줄 정도가 있는데

메타상 쓰이는 것은 굴단, 스랄, 알라라크, 첸 정도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용의 둥지에서 우위를 가지고 싶다면,

이 4명의 영웅은 반드시 다룰 줄 알아야 하며


그중에서도 으뜸은 알라라크와 스랄입니다. 제일 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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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대략적인 맵의 특징과 그에 따른 강캐들을 알아봤습니다.
(나머지 4명은 그냥 미드 관리 가능하면서 봇에서 확 죽지만 않는 픽이면 됩니다)


그럼 탑이  밴픽에서 밀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봇과 탑 푸시 둘다에서 대치상태로 빠지지 말고,

3인 이상의 탑 갱을 통해 탑을 "죽이는" 것입니다.

중요한건 "죽여야" 한다는 겁니다.

셀프 회복기 있는 애들은 딸피로 살아가도 우물먹고 잠시 지나면 다시 풀피에요.


그럼 라인경험치 먹을거 다먹고 손해 안봅니다.


그리고 나서 탑신단을 밟고 나서 투사를 돌거나 봇을 지원가면 됩니다.


물론 봇신단을 먹기는 힘들겠죠. 그러나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목표는 10렙을 찍는것.


비비면서 시간끌고 10렙을 찍으면,

 1:1 라인전의 상황보다는 5명의 합류와 좋은 한타개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톱에 있는 녀석도 결국 봇신단 먹으려면 내려와야하고,

5:5 한타에서는 이런 라인전 강캐가 의외로 별로 안 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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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건 이후는 잘 싸워서 한타를 이기는 쪽이 거의 용기사를 타기 때문에 한타를 이기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점 기억해주시구요,

이하에서는 불리한 상황과 대처법 및 기타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상대가 용기사로 건물을 두드리는데 한타를 어떻게든 보지 않으면 안될때
(예를들어 13렙대 15렙이라 빨리 싸워서 렙 맞춰야 할떄)

용기사는 건물은 잘 부셔도 한타능력은 허접합니다.

기껏 가진게 코앞에 도트데미지 불꽃 뿌리는거랑, 사거리 짧고 발동딜레이 긴 발차기 정도.


이는 해당 영웅의 기본 QWE스킬과 궁을 생각하면 매우 약한 편입니다.


그러니까 용기사를 무시하고 뒤쪽부터 무세요!


물론 대놓고 걸어들어가는건 말이 안되고,

부시를 이용하는겁니다.


공성캠프쪽으로 돌아서 부시를 이용해 미드나 봇을 기습할 수 있고

투사캠프쪽으로 돌아서 톱을 기습할 수 있습니다


5:4.5상황이기 때문에 용기사가 있어서 오히려 한타는 불리해집니다

실제로도 20렙 이후 용기사를 프리하게 탄다 하더라도 뒷라인부터 물리면 한타가 지고 역핵각이 나올수도 있는 맵입니다.

이 부분을 고려해서 한타를 잘 열어보시고,

반대로 용기사를 탓을 때에는 적군이 뒤치기 오지는 않는지 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2. 아군이 단체로 물렸는데 이길 기미가 없을때

"비기는" 거도 안되요. 비기면, 라인에서 유리한 쪽이 신단을 밟는다는 뜻입니다.

당장 도우러 갈 수 있는 거리나 상황이 안 된다면, 바로 반대쪽 신단으로 달리세요.

죽을 놈은 어차피 죽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 용기사를 타고 건물이 갈리는거죠.


반대쪽 신단으로 바로 달리시면 어지간하면 용기사의 변신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적군이 근처에 있는게 아니라면 다시 밟는데 최소 15초 이상은 벌 수 있고 

용기사 변신 이후 요새나 성채에 오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25초.

이정도 시간이면 초중반에 아군이 부활해서 건물 옆에 올 정도의 타이밍은 잠깐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부활시간이 긴 후반이라면?

봇 밟고 귀환해서 바로  톱으로 달리던가 아니면 빙 돌아서 미드 견제를 떠나야죠.

아니면 숨어있다가 사생결단을 내던지요.


아군이 단체로 죽은상태에서 들어오는 용기사는 어차피 못막으므로 무슨짓을 해서라도 못타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3. 탑 성채 공략법

탑 성채로 가는 길은 매우 좁습니다. 어느정도로 좁냐면, 조금 과장해서 타우렌이 중앙에 Q긁으면 다리 전체가 스턴에 빠질정도로.

그렇기때문에 용기사가 있다 하더라도 집중포화를 맞고 쫓겨나기 십상이고,

유리하다 해도 잘못 들어가면 단체로 폭딜맞고 사망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미는 가장 좋은방법은 투사캠프입니다.

미드봇에서 5:5 대치를 해놓은채 투사가 굴러가게 해두면 앞라인은 쉽게 걷을 수 있고

그정도만 해도 추후 탑을 미는데 매우 편해집니다.


탑을 공략해야 할 상황이면 탑투사 관리에 신경을 써 주세요




4. 봇 투사와 함께 DIVE

투사는 체력이 넉넉하므로 성채의 공격을 오래 버팁니다.

만약 적군이 수가 적거나 딸피 혹은 스킬이 빠졌다면, 투사가 맞기 시작할때 요새로 뛰어들어 적을 노려주세요.

적을 죽일수 있다면 공성까지 빼았으며 봇요새를 밀어버릴 수 있고, 

만약 적이 어찌저찌 산다고 해도 일단 봇신단은 우리꺼. 시야와 라인이 뻇겨서 적이 한동안 못옵니다.


적군이 지원와서 아군이 죽는다고 해도, 탑신단을 살아있는 아군 솔라인er가 밟아줄테니 용기사는 어쨋건 안나옵니다.

초반에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이죠




5. 야야 용기사 타지 말아봐 / 캠프 때려요

용기사를 타는건 둘중하나입니다

적군이 채널링을 간신히 끊을락 말락 할때에 타거나

아님 아예 적군이 오지도 못하게 해놓고 타거나.


후자의 경우 용기사를 급하게 타기 보다는 

캠프의 용병을 툭툭 건드려 놓고 사라지지 않게 한 다음 먹는게 좋습니다.

용기사 쫓아서 탑 갔는데 봇에 공성거인이 굴러온다? 앞라인 포탑 터집니다.


첫 용기사의 화력이 포탑 깨는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화력인 셈입니다. 




6.초반에는 용기사 Q를 써서 차근차근 들어가라

첫 용기사는 약해서 그냥 들이대면 포탑 꺠고 그만입니다. 시간을 다 쓰기 전에 터지는게 보통이죠.

그렇기에 돌격병이 포탑딜을 맞아주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첫 용기사를 타고 바로 포탑으로 가지말고 라인에 Q로 불꽃을 뿌려 정리하고,

돌격병과 같이 가세요

포탑 하나 깰 동안 타워딜을 씹는 정도는 됩니다


그정도면 미드 우물이라거나, 다른 지역의 포탑 한개정도를 더 노려볼 기회가 생깁니다



7. 후반 용기사로 요새-성채-핵 보기

진짜 너무 불리해서 상대 건물 다살아있는 판에 전멸시키고 어찌저찌 용기사를 탓다! 

근데 이번에 안밀면 기회가 없을것 같다! 할때 방법입니다

(이때는 면허가 없는분이 타면 집니다. 있는분이 타세요)


공성캠프 쪽으로 가서 미드요새를 바로 때리세요.


미드요새를 부수고 나서 성채로 달려 성채의 "벽" 을 깨세요.

그리고 성채를 점사하시고 바로 핵으로 가세요.


이정도면 후반 리스폰 50-60초 타이머 대에서는 핵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용기사가 살아서 깨던 아군이 살아서 깨던 꺠긴합니다


일반 포탑하고 싸우지만 마십시오




8. 이 맵에서는 후반캐릭이 좋다

초반에는 크게한타가 벌어지지도 않고 

대치상황이 계속되면서 통상적으로 10렙 찍고나서 한타를 보기 시작하기 때문에,

후반형 캐릭이 매우 힘을 받습니다


미드봇 돌격병과 재생의 구슬을 먹으며 파밍하는게 도움이 되는 특성 및 영웅들이 특히 그렇죠.


예전의 전성기  레이너 는  노련한 명사수 를 미드봇 뛰며 미친듯이 쌓아 13렙에 40스택을 쌓는 경우도 꽤 많았습니다.

아즈모단  피의 향기 (Q) 도 재미를 많이 보는 맵이구요


그러니 왕귀형 캐릭 많이많이 써 주세요




9. 미드라인 관리는 second chance

미드라인 돌격병이 충돌하는게 신단을 체크해주지는 않지만,

돌격병이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갈경우 적어도 적 영웅이 타러 오는 중간과정은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리한 상황에서 미드라인을 먼저 밀어둔다면

적을 못타게 해야 할지, 그러다가 머리수에 밀지는 않을지 판단이 가능해지게 해주고

봇으로 갈지, 아님 해당 상황에서 거둘 최대한의 이득인 공성캠프라도 미리 때려서 용기사에 대항할 방법을 마련할지 

이런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요소가 됩니다.



10. 상대가 용기사 탈거같은데...어쩌지...

아군 영웅 셋 이상이 살아있으면 캠프 치세요!

그정도면 투사든 공성이든 적이 오기전에 한개는 먹습니다.


이러면 용기사랑 대치해도 크게 불리하진 않고

만약 적군중 누군가가 빠진다면, 한타화력이 약한 용기사를 무시하고 한타를 벌여 역전할 수 있습니다.


11. 체력관리에 유의하라

체력이 높으면 최소한 지지는 않겠죠?

근데 체력이 낮으면 최악의 경우 집니다

히오스에서 중요한건 죽이는거보다 살아있는 겁니다

일단 살아있으면 아무리 불리해도 대처가 되고 할게 많은데

아차해서 죽어버리면 대처가 안되거든요.


물론 죽고 죽이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만,

안정적으로 랭크를 올리려면 모험을 하기보다는 확실한 이득만 챙기는게 좋습니다

모험을 자꾸 하면 변수가 많이 작용하고, 변수가 많으면 단시간에 랭크 올리기 힘들어요
(하스스톤을 생각해 봅시다. 박사붐같은 변수가 많으면 랭크가...영...)


특히 용의 둥지는 체력이 딸피라도 살아있으면 신단을 점령할 수 있어서, 적군이 용기사를 타려면 아무리 딜교에서 이득을 봐도 다시 한타를 해야 하게끔 유도할 수 있습니다.

죽지마요 제발


12. 전문가를 이용한 봇 푸시도 방법이다

자가라, 해머상사처럼 건물을 잘 미는 애를 집중 케어하면서 봇에서 건물을 타격하는겁니다.
3:3의 소규모 교전에서는 힐러가 잘 봐주면 거의 안죽습니다

그렇게 해서 탑에서 라인전이 불리한걸, 미리 봇에서 건물을 부셔놓는것으로 커버할 수도 있습니다




13. 게임을 가르는 부시기습 한방


미드에서 탑, 미드에서 봇으로 급하게 이동할 때에는 중앙 부시지역을 지나게 됩니다.

부시 숫자가 많고 부시가 넓어서 기습하기 너무 좋은 최적의 장소죠


적군이 진형이 엉망이거나, 누군가가 단독행동을 한다?

후반에 게임을 휘어잡는 가장 좋은것이 해당 지역의 잠복과 기습입니다


반반싸움이 계속 지속된다면 이를 끝내기 위해 부시기습을 하는게 좋고

이를 유도하는 좋은 방법은 캠프입니다.

적군이 캠프를 막으러 가게 유도하며 그때 실수로 부시지역을 지나가게끔 유도하는 것이지요


만약 빙 돌아간다면 그건 그거대로 이득입니다. 그럼 우린 반대편 지역으로 이동해 라인을 밀고 신단을 밟아두면 되니까요.



14. 밀치기 기술로 초반 스틸당한 공성캠프를 막아라

공성캠프가 스틸당하면 보통 봇 부시지역에 와서 포탑을 때릴텐데요,

밀치기 능력이 있는 스킬 한번만 써주시면 포탑에 맞아서 금방 정리당합니다.


어차피 경험치도 안주는거, 포탑에 밀어넣어 놓고 본대에 합류하러 갑시다

이맵은 스노우볼이 크다고 말씀드렸죠? 시간낭비를 하면 안됩니다



15. 멘탈 잘 다스리세요

뭐 꼭 용의 둥지만은 아니고 히오스 전체에 걸쳐 당연한 부분인긴 한데

용의 둥지는 특히나 후반에 한번만 이겨도 대역전극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맵인 만큼

절대로 멘탈 놓지 말고 아군 자극하지 말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