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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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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버도 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생각 써봅니다![]() 우선 저는 섀버 특유의 덕스러운 일러에는 관심이 없음을 인지해주시길. 저는 사람들이 섀버를 많이 얘기하길래, 그 게임의 시스템이 궁금해서 깔아본 사람입니다. '섀버 유저=덕후'라는 등식이 나도는 게 제 입장에서는 좀 불편하죠. 1. 저는 더욱 편한 UI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게임에 들어왔을 때 게임화면이라기보단 쇼핑몰 홈페이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로와 멀티 항목을 하나로 합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전 잘 몰라요. 개인적으로 가장 불편한 건 카드팩을 살 때 확인 화면이 뜨는 거. 2. 의외로 직업간 밸런스는 얼추 맞는 편입니다. 그런데 각 카드의 효율이 너무 크게 차이가 나는 건 불만입니다. 단적인 예로 위치를 욕먹이는 도로시라던가 콤보엘프의 리노. 꼭 전설 카드가 아니어도 어그로뱀파이어가 쓰는 카드들이 전반적으로 너무 강력하죠. 어쩌면 각 직업별로 op카드를 골고루 쥐어주는 방식이 고른 상성을 만든 게 아닐까 싶습니다. 3. 진화 시스템. 이건 선후공의 승률 차이를 보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번 턴에 낸 하수인이 진화되면 storm이 아닌 이상 바로 명치를 때리지 못한다는 점도 훌륭하고요. / storm이 붙은 카드들이 매우 강력하다고 봅니다. 하스보다 적은 20체력으로 시작하기에, 이걸 막아내는 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네크로맨서는 고스트 풀고 케르베로스가 준 미미와 코코로 즉발 11뎀을 먹인다거나, 용기사는 암흑용기병 포르테(전설 카드도 3장 넣을 수 있는 건 불만입니다)가 고공격력 storm이면서 각성 중이면 공격 대상도 안 되죠. 4. 저는 섀버에서 도전 의식이 생겼습니다. 랭크별 보상과 직업 레벨별 보상, 그 외의 업적 시스템 등이 잘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시즌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6000점, 8000점을 모으면 캐릭터 오브?와 뒷면을 주고, 그 위의 등급전 점수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상이 박합니다. 고랭크가 목적인 사람은 보상과 관련 없이 올라갈테니까요. 무튼 라이트 유저에게 목표를 주는 데 조금 더 치중합니다. 5. 섀버는 초기 유저에게 지원을 빵빵하게 해주는 걸로 유명하죠. 하스처럼 시작한다면 저등급부터 완성도 높은 덱에 털리고 떠나갈테니까요. 하지만 이 때문에 리세마라를 하다가 지치는 부작용도 생겨났습니다.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더군요(저는 리세마라를 안 좋아해서 받은 전설이 거의 없음에도 지금까지 쭉 플레이합니다). 제 생각은 여기까지. 다시 말하지만 저를 덕후로 보지는 말아주세요. |

보랏빛수습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