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적 때문에 태그 전장 이후로 전장만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저도 전장 하수이지만 하면서 자주 겪는 하지말아야 할 행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이나마 알려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먼저 전적과 평점 인증부터 하자면 현재 6500점이고 300판 넘게 한것 같습니다.




1. 너프된 여행객을 되도록이면 구매 하지 않도록 합니다. 
단 파트너가 고야냐 자이렐레 같은 특정 영웅이라면 사시는걸 고민하셔도 됩니다만 너프된 여행객은 효율도 구리고 성장효과도 매우 더딥니다. 이전처럼 개사기이던 기물이 아니니 되도록이면 다른 기물을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고야 영능을 제대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1턴 상황입니다. 영능으로 기물을 파트너에게 전달해주는것 까지는 많이들 해주시는데 주문을 발라서 버프를 바른 상태로 전달을 잘 하지 않더라구요.
1턴에 높은 확률로 1코 주문들이 등장합니다 ex)1골 주문/버프 주문/상점 버프 주문 등등
이 경우 1코 주문을 사서 그걸 상점 기물에 버프를 바르고 난뒤에 영능을 써서 전달해주시면 버프가 된 상태로 전달이 됩니다.  위스샷 같은 경우는 1코주문이 상점 버프였는데 1코주문 사서 상점버프후에 상점 얼리고 내 상대가 뭐사는지 보면서 영능으로 전달했습니다. 혹여 2코주문이 나와서 영능으로 전달만 해야하는 경우에도 내 파트너의 종족시너지나 페어를 맞춰주는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고야영능은 내 필드에 깔린 황금이 아닌 일반 하수인도 전달이 가능합니다. 전함을 사용하고 난 뒤에 내 파트너에게 전송해서 같이 전함을 이용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3. 전장 턴이 끝날 떄 효과가 발동하는 기물들은 왼쪽부터 효과가 발동됩니다.

현재 가장 사기인 가멧 메타인건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자리 배치를 틀리시는 분들을 매우 자주 만나더라구요. 챠를가(내턴이 끝날때 하수인들에게 혈석 주기)/가시목도리(내 턴이 끝날떄 혈석 버프) 배치스샷인데요. 가시목도리를 왼쪽에 배치하고 챠를가를 오른쪽에 배치해야 버프된 혈석이 하수인들에게 내집니다.
며칠전에도 한글닉 분 만났는데 한판동안 아무소통도 안하다가 저  가멧 자리 배치가지고 물음표도 보내보고 임티도 보내봤는데 다 팔고 나가버리더라구요. 에휴...
추가적으로 메탈헤드같은 경우 너프를 먹어서 일반은 왼쪽하수인에만 전함을 발동시켜주는데 이건 많이들 아시는데 비해 황금이 되면 양쪽 전함 발동시켜주는것을 모르는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이점도 기억해주시면 좋습니다.

4. 서포팅에 주력한다고해서 내 필드를 버리지 말자.
전장칸은 파트너7칸 제 7칸 해서 총 14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만나는 상황으로는 서포팅에 주력한다고 자기 필드가 텅텅 비어있는데 제 필드는 풀인 상황에서 페어를 풀어주는카드나 2장을 써도 괜찮은 카드가 아닌 별 잡다한 카드까지 목숨을 걸고 보내시는분들이 있어요. 저는 골드를 다 써서 지금 쓸수 없는 기물을 보내준다고해도 딱히 뭘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그럴 때는 자기 필드를 조금이라도 채우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5.서포팅에 도움이 되는 하수인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복수로 내 파트너 종족 하수인을 챙겨줄 수있는 언데드 4성 기물(자신이 언데드와 도발위주로 필드를 구성하면 더욱더 효과가 좋습니다)/ 내 파트너 기물에 천보를 씌워주는 기계도 있구요. 극후반 메인끼리 스탯 대결을 할때 도움이 되는 3/3 만드는 5성가멧이나 리로이/ 멀록이나 나가라면 독소 하수인등을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메인끼리 대결한다고 자기필드 그동안 키운게 아깝다고 그대로 놔두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기보다는 위에 말한 독소나 리로이 기물을 챙겨주는게 훨씬더 도움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체 광역 데미지를 주는 하수인도 좋구요(상대 천보제거용)

저도 전장을 못하는 하수이지만 같은 하수라 그런가 무엇을 하면 안 좋은지 더 잘느끼는것 같아요.
기본적인 것들을 알고 전장을 한다면 좀더 서로가 즐거운 전장이 될 것 같아요. 모두 즐거운 태그전장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