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대한 답변 및 반샤라즈의 현 상황 - 출몰하는 직업군
그리고 덱 수정 및 어그로에 대한 세부 설명등을 해드리려 추가 작성 합니다.
원본 글은 뒤에 있습니다.


우선



오직 반샤라즈만 3일동안 돌려서 월초 5급 달성한 상태입니다. 시간만 더 내서 돌리면 전설은 당연히 찍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시간과 멘탈 싸움이 문제죠^^;
(현재 5급 2성에서 안 돌리는 중)

우선 현재 출몰하는 직업군 및 상세 승률 등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덱코드

AAECAa0GCJcCogmoqwKFuAK1uwK3uwLCzgKQ0wILpQnTCtcKoawC6L8C6r8C0cECmcgC5cwC5swCtM4CAA==


1.단순 판수 계산

83승 56패 - 딱 60프로 승률
덱트래커에 집계 안 된 2판도 있는데, 모두 포함하면 85승 56패입니다.



승률 버전

덱은 1.0은 아래 원본 덱이고,
1.1 버전은 성스러운 일격 1장을 - 상급 치유 물약 1장으로 바꾼 후 덱입니다.
상치물 한장 넣고 승률이 소폭 증가 했습니다. 더불어 새벽에 안돌리고, 정상적인 컨디션에 돌린 날이라 좀 더 승률이 나온 듯 합니다. 피곤한 상태로 새벽3시까지 돌렸더니 1.1버전 65퍼센트 승률이 58퍼센트로 내려가서 쉬고 오늘 돌렸습니다.

1.0 버전 39승 30패 (실제론 40승 30패) 57프로
1.1버전 44승 26패 (실제론 45승 26패)  63프로

직업군 별로 자세하게 따지자면

2. 직업군 승률 및 상대 횟수

총 139판 (실제론 141판)

드루이드 35승 22패 승률 61프로    출연 빈도 41프로 ( 57판)
사냥꾼 5승 3패      승률 62프로    출연 빈도 6프로 (8판)
마법사 6승 5패      승률 55프로    출연 빈도 8프로 (11판)
성기사 9승 5패      승률 64프로    출연 빈도 10프로 (14판)
사제 16승 7패       승률 70프로    출연 빈도 17프로 (23판)
도적 5승 2패        승률 71프로    출연 빈도 5프로 (7판)
주술사 0승 5패      승률 0프로     출연 빈도 4프로 (5판)
흑마 6승 1패        승률 86프로    출연 빈도 5프로 (7판)
전사 1승 6패        승률 14프로    출연 빈도 5프로 (7판)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반샤라즈 덱은, 반샤라즈의 사기성(운빨좆망)을 극대화 시킨 덱이므로
어그로를 상대로 굉장히 취약합니다.
일부 몇몇 분들이 어그로에 강하다는 소리를 하시던데,
정확히는 '어그로 드루이드' 한정에 한해 강한 편이지. - 승률 75프로 이상 (광역기, 제압기 다 가져간다는 조건하..)

해적 전사, 진퇴 술사, 멀록 술사, 멀록 기사, 비밀법 법사(템포법) 등에 대해선

35프로 이하의 승률이 나옵니다.
그리고 해적 전사나 술사 상대로는 0프로입니다. 상치물이고 나발이고 못 이깁니다.
광역기 쓰기전에 명치 터지는 게 대부분이고 필드는 절대 못먹습니다.

어그로 및 맞 사기친 드루이드를 제외하고 3~4턴 반즈 - 이샤라즈 - 이샤라즈 콤보가 나오면 90프로 이상의 승리이지만,
그런 판은 백판 중 10판도 안 나옵니다.
밑에 자세한 설명들도 나오겠지만 반샤라즈는 극강의 뽕맛 덱이지만, 알고보면 가장 어려운 컨트롤 덱 중 하나이자 상대방의 멘탈을 터뜨리기거나 본인의 멘탈이 터지기도 쉬운 덱입니다.

- 한 5판 연속 영능 - 턴종만 누르다가 게임 지다 보면 '그 새끼' 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 해집니다.

140판 정도 돌린 결과물로는 컨트롤 및 어그로 드루이드 상대로는 생각보다 준수한 승률이 나오는 편이고
- 사실상 드루전은 어그로 드루이드 먹고 승률 높였지, 비취 드루한테는 50프로 승률도 아슬아슬 합니다.

어그로는 그냥 주문 몇 개 던지고 영능 - 턴종만 5~6턴까지 누르다가 항복치거나 명치 터져서 죽는다 생각하시면 편하십니다.

3. 질의응답

Q.이샤라즈 필요한가요? , 다른 카드들 역시 대체 카드 있나요?

- 광기의 물약, 성스러운 일격만 상치물이나 취향대로 다른 카드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나머지는 반샤라즈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필수입니다.
물론 멘탈을 보존하지 못해 취향것 변형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본인도 암흑의 정수에서 반즈만 계속 나와서 덱 변형의 욕구가 강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Q.멀리건에 암흑의 정수 들고 가나요?

-암흑의 정수를 들고 가는 조건은 이렇습니다.

1.멀리건에 반즈가 없을 때.
2.컨트롤 덱을 상대할 때.

두 가지 조건이 부합해야 들고 갑니다.

그리고 어그로 상대라면

3.좋은 제압기들을 이미 가지고 있을 때.

가져가는 편입니다. 근데 보통 가져가도 6턴에 못내요 ㅎㅎ..

반즈 - 영혼의 족쇄
어둠의 정수 - 영혼의 족쇄

두 가지는 거의 환상의 짝궁급 카드입니다. 반즈는 사실상 족쇄랑 무조건 같이 써줘야 제대로 된 효율을 (사기를) 끝까지 낼 수 있습니다. 고로 정수나 반즈가 있다면 영혼의 족쇄는 꼭 사용 하시길.

아무튼 짧게나마 추가 내용을 작성해봤습니다. 참고하고 돌려 보세요.

그리고 꼭 멘탈 관리 잘 하시는 분이 돌리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만가루 덱이 날라가요 ^^;

극강의 뽕맛
= 반대로 말하면 극강의 패꼬임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 난이도의 컨트롤 덱 연습 및,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으론 추천 드리고 싶네요.
거기에 가끔씩 말도 안되는 사기도 칠 수 있는 건 덤 입니다.


사기 칠 때.



모든 걸 포기할 때


-------------- 수정 이전 원본글 ------------




첫판 사기쳐서 1승 하고 시작
그 이후 덱트래커 설치

70전
40승 30패

하루 인생 팔아서 돌림-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여기서 뻘글 쓰고 있음 ㅅㄱ.

후기

-
보통 필자는 하루 날 잡고 등급을 올리려고 하면
20급 시작이라면 10급~5급은 정말 개똥덱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찍는 편이다.
-낙스때부터 한 썩은 물 + 별 지랄 맞은 덱으로도 5급 및 전설 안착 경험.


1. 현 메타

'그 직업'
'그 카드'

속히 말하는 '그 새끼'가 판 치고 있고
그 새끼 하위로 각종 어그로 덱들이 있다.

아무튼 대표적인 덱을 보자면,

멀록 기사
비취 드루
어그로 드루
템포 법사 (비밀 법사)
퀘법사 (무한 염구)
진퇴술사
죽기냥꾼
해적전사
멀록 흑마
컨트롤 흑마
하이랜더 사제


70판을 하면서 주로 만난 직업들이다.

그 중 위에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드루이드 씹새끼가 33프로로 당연 1등이다.
70판 중에 23.1판은 저 새끼랑 붙었다는 이야기다.

그 밑으로 법사, 사제, 성기사가 거의 10퍼센트 초반대로 동일 비율이고 나머지 직업은 보기 힘든 편이다.

2. 반샤라즈의 장점

반샤라즈 덱을 돌리게 된 건 하나의 이유다.

'그 새끼' 사기치는 걸로 허무하게 연패의 늪에 빠지자,
각성하여 난 사기의 끝판을 치자 생각하며 과감히 1만 가루를 뿌리며 만들었다.

즉.

'운빨 개좆망겜'의 특성을 여실히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사기스러운 덱이라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는, 첫 멀리건 반즈, 3턴 동전(또는 그냥4턴) 반즈 - 이샤라즈 - 이샤라즈 소환이라는 70판 중에 필자의 실력 부족으로 5판도 보기 힘든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극강의 사기 치는 뽕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도발에 침묵 걸고 딱 세대만 패면 게임이 끝난다.


냥꾼의 눈물의 똥꼬쇼로 필드를 정리했으나 암흑의 정수로 결국 리치왕 + 이샤라즈 리치왕 콤보
이게 실화냐?

-하면서도 헛웃음 흘리는 꽁승의 판이다.-

아무튼 이런 극강의 뽕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고,
반대로 상대방은 아무것도 못하고 카드 내던지고 탈주각을 잴 수 있다.

물론 이는 앞서 말했듯이 아주 극한의 확률을 뚫고 간혹 성공하는 판이고,
실상은

3. 반샤라즈의 단점

어그로한테 뚜까 처맞고,
존나게 템포 느린 무한 염구덱보다도 느리고, 고코스트들은 굉장히 많아서
무한 염구 맞아서 죽고 (이 악물고 템포 올렸으나 결국 두 번 만나서, 두 번 다 짐)
'그 새끼'가 맞사기 치면 반즈라샤를 성공 시켜도 지는 경우가 꽤 많다.

그리고 패가 아주 잘 꼬인다는 - 즉 운빨을 존나게 탄다는
단점이 있는데,

상대가 어그로일 것을 예상하여 온갖 제압기와 광역기를 가져 간다고 하나,

뚜까 맞다가 4턴 공포로 정리를 하거나 5코 축소 공포로 간신히 필드를 정리했다고 해도
(그 이전까지 턴종만 누르는 판이 굉장히 많다. 광기 물약이나, 성격으로 눈물의 똥꼬쇼 해도 세발의 피다.)

어차피 필드를 다시 먹는 건 상대방이다.

이미 명치가 개털이 된 상태지만 6코에 암흑의 정수가 그나마 손에 있다면  (사실 이 때도 필드 상황은 죽음이나 용숨결 물약이 강요되는 판이 매우 많다.) 5/5 이샤라즈 - 리치왕 또는 흑요석 콤보로 필드 역전과 회생을 노려볼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사기 치거나, 필드를 못먹으면 졌다고 보는 게 편하다.
그래서 어그로 승률이 대략적으로 35프로 이하인 걸로 보면 된다.

즉 어그로에 매우 취약한 단점이 있다.

- 템포가 역대급으로 느린 덱
- 2어흥 하면 망한 드루? - 이 새낀 5~6턴까지 힐만 하고 턴종하는 판이 많다.
- 처음 필드 먹기가 굉장히 힘들고, 첫 하수인 소환까지 굉장한 고통.
-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뚜드려 맞기만 하다 끝나는 판이 다수. 다만 반대로 상대방이 아무것도 못하게 팰 수 있는 판은 소수

4.운빨 좆망 덱이지만, 생각보다 본인의 하스스톤 실력도 필요한 덱.

물론 하스스톤 실력이자 프로의 기본 소양이라 하면
모름지기 '뽑는 실력, 맞추는 실력, 운이 곧 실력 그 자체' 겠지만,

반샤라즈는 덱 구성상
온갖 제압기와 광역기를 선택할 수 있고,
필드에 아주 힘들게 하수인을 낼 수 있는 상황이 펼쳐 졌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필드를 낼지에 대한 판단등이
굉장히 중요하게 된다.

보통 반샤라즈라 하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예수, 부처, 알라,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등한테 빌어가며 반즈를 멀리건에 손에 쥐어 주시옵시고, 그 반즈에서는 꼭 이샤라즈가 또 이샤라즈를 불러내는 기적만을 바라는 아무 생각없이 하는 덱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런 판은 앞서 말했듯이 70판 중 5판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떻게 그나마 60프로에 근접한 눈물의 똥꼬쇼 승률이 나온 만큼. 덱 자체를 구질구질하게라도 굴려서 승리를 갈취할 수 있었냐면,

반샤라즈는 보통 직접 하수인을 필드에 던지지 않고
보통 호박, 암흑의 정수, 영혼의 족쇄 이 세 가지로 하수인을 까는데 어떤 것을 선택해서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더불어 제압기와 광역기 역시 꼭 먼저 필드를 먹어야 되는 덱인지라, 사용하는 판단 역시 매우 중요한 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킬각 재는 판단 역시 매우 중요하다. 사기를 못치면 죽음의 기사 영능과 이세라 카드로 킬각을 보통 잡는 편이다.
- 보통 이세라로 뜬금없는 깨세라, 악몽 콤보로 마무리를 많이 한다.
- 리치왕은 사실상 8/8 도발에 어그로 끌어준다 생각하면 편하다. 그렇게까지 좋은 카드는 아닌 듯. 안 그래도 고코스트 카드가 많은 덱인데 7코 서리한이나, 6코 사자의 군대등은 없는 카드나 마찬가지.


모든 컨트롤 덱이 그렇겠지만, 반샤라즈는 특히 코스트가 굉장히 높고, 비슷한 효과를 가진 카드를 많이 사용하므로 카드 한 장 한 장 유희왕의 마음으로 던져가며 제발 옳은 판단을 했길 빌고, 승리해야한다.

물론 덱 이름처럼 반샤라즈에 성공하면 코 휘비면서 플레이해도 이길 수 있다. (그 새끼가 맞사기 치는 것 제외)

반샤라즈를 하면서 얻은 팁(중요성) 과 게임 자체의 장점이 몇가지가 있다면

1. 멀리건 실력

상대 직업에 따라서 어떤 제압기, 광역기를 가져갈지와, 침묵을 언제 사용할지가 굉장히 큰 변수가 된다.
멀리건에서 이 카드 선택하는 게 승부를 70프로 이상 좌우한다. 멀리건 실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반즈가 있다면 반즈만 믿어도 되지만, 반즈가 없다면
'최소' 암흑의 정수로 6턴에 첫 하수인을 깔 수 있다. 그 이전까진 샌드백 신세다.
이런 것등을 생각해 예를 들면,
정수가 없다면 6턴 이후에도 필드를 깔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을 수 있으니 암흑의 정수를 처음부터 가져가야할지 말아야할 지 고심 해야 한다. (필자는 보통 컨트롤덱 상대면 정수를 가져감. 아니면 8~9턴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판이 많음..)

2. 6턴까지 살아남기 위한 제압기 판단력

앞서서도 말했지만 굉장히 다양한 제압기와 광역기가 있다. 이를 어떻게 써서 최대한 덜 처맞고, 필드를 내껄로 할지 판단력이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중요하다.

반즈가 없다면, 아무리 빨라봐야 5턴에 동전 암흑의 정수로 5/5 하수인 하나를 간신히 소환할 수 있는게 반샤라즈다.
(이후 죽은 하수인 소환하는 영혼의 족쇄로 필드 유지 필수급.. 처음에 반즈 소환되면 반쯤 포기판)
물론 보통 5코도 축소 공포를 쓰던가, 용숨결 물약 또는 히드라에 죽음 꽂는 게 대다수인 판이다.

3. 하수인 선택해서 까는 판단력

반샤라즈는 하수인이 작은 만큼, 주문으로 다른덱보다 훨씬 높은 확률로 원하는 하수인을 선택해서 필드에 내놓을 수 있다.
다만, 다른 덱보다 훨씬 작은 하수인을 필드에 깔 수 있고, 한 턴에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1개 이상 하수인을 내놓기가 힘들다.
더불어, 여러 특수 효과가 달린 하수인들이 대부분인데 - 이세라, 리치왕, 흑요석, 이샤라즈
이를 어떤 카드로, 어떻게 택해서 내느냐 역시 중요한 편이다. - 암흑의 정수, 영혼의 족쇄, 호박 등


반샤라즈는 굉장한 뽕맛을 볼 수도 있으나,
멀리건, 제압기, 필드 장악에 대한 판단력에 대한 실력을 굉장히 높일 수 있다.
필자 역시 첫판은 사기쳐서 꽁승을 했으나, 내리 7연패 이후 다시 승률을 높일 수 있었다. (최고 67프로까지 찍었다가 어그로들 연속으로 만나서 발림)

필자 역시 과거 손놈, 얼법, 거흑 등과 같은 컨트롤 또는 벽덱을 많이 플레이 해봤으나,
개인적으로 가장 고난이도이자, 매력적인 덱으로 반샤라즈를 꼽아 소개 겸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뻘글을 싸본다.

-

월초라 승률 높이기가 좀 힘들지, 월말쯤 되면 65프로는 충분히 찍을 수 있는 덱인 듯 싶다.
물론 '그 새끼' 하면 훨씬 편하게 지금도 그렇게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