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옛날 하얀색과 회색으로 이루어진 키보드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에서 변화하여

노트북 키보드의 키감으로 한때 엄청난 유행을 이루었던 펜타그래프 방식에서 기계식 정전무접점 등

작금의 키보드들은 화려한 LED가 내 몸을 감싸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수있는 녀석들까지 다분화 하였다.

문제는 필자는 화려한 LED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맥과 윈도우 아이패드등의 다양한 OS를 사용하는 환경에 책상위를 무선으로 구축하기 위하여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에 무선이어야 했으며 게으른 성격탓에 충전한번에 적어도 한달이상은 가주지 않으면

귀차니즘에 쩔어버린 몸뚱아리론 컴퓨터 앞에 앉을수 없었다.

얼핏 보기에 몇가지 안되는 조건 같지만 이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로워 맞추기 쉽지 않은데 이를 쉽게

정리해보자.

1. 멀티페어링

2. 맥과 윈도우 환경 동시사용

3. 한달이상 충전이 필요없는 배터리

4. 화려하지 않은 LED

5. 기계식 + 텐키리스

이 조건중 한가지만 빠져도 맞추기가 생각보다 쉽지만 모두를 포함한다면 생각보다 선택권은 많이 줄어드는데

그에 꼭맞는 녀석이 나타났으니 바로 키크론의 k8 retro 무선 키보드이다.



처음만나본 녀석은 투명한 비닐에 깔끔하게 밀봉되어 있었는데 보다시피 K8M3라는 빨간 스티커가

영롱한 적축을 상징하는것 같지만 그거슨 훼이크고 갈축이다.

필자는 스티커만보고 당연히 적축인줄 알고 타건했다가 영혼이 빠져나가는 경험을 했다.

나의 적축들은 이렇지 않아!!!!!



깔끔한 포장을 들춰내면 그곳엔 다시 충격흡수 포장과 다시한겹 하얀 비닐이 둘러싸고 있고

이녀석 까지 제거하면 아주 꼭맞는 옷을 입은 k8이 키보드커버에 덮여있다.

진짜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수 없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일단 키보드 박스를 열만 슬기로운 타이핑 생활이라는 브로셔와 함께 키보드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와

여분의 키캡들이 들어있다.

키크론 k8 retro의 특징은 핫스왑으로 말그대로 스위치가 숄더링 되어있지 않고 간단하게 제거하여

다른 축으로 갈아끼울수 있다.

가히 기성품의 튜닝화!




이것은 그냥 아름답다.

사실 예전 화이트 키보드들의 몸체는 하얗다!

다만 그것들이 오래되고 변색되어 노랗게 변하는데 그것을 금색 아노다이징(?)같은 처리로 코팅해

처음에 봤을땐 정말 정겨운 누런색 올드키보드를 보는줄 알았지만 자세히보면 정말 예쁘고 세련되서 감탄하게된다.

필자도 키보드 경험이 그렇게 적지 않지만 정말 몇손가락안에 들만큼 아름답다!


뿐만아니라 정말 기능적으로 완벽하다 할수있다.

단순히 2단 높이조절이 아니라 3단 접이식으로 더다양한 유저성향에 부응 하며

이 옆면이야 말로 센세이션 그자체다.

충전단자는 USB-C 타입으로 옆면에 존재하는데 보통 무선의 키보드들이 정가운데를 고수하며

정말 이해가 안되게도 무선사용히 주인 무선식 키보드에도 이렇게 가운데 충전단자를 꽂게 해서

충전을하거나 뽑을때 키보드를 뒤집어 뽑게 만드는데 정말 내가 어떻게 찌운 살인데 이런식으로 칼로리를 소모할수

없을진데 키크론은 완벽하게 해결했다.

옆면에 충전단자를 꼽고 기억자단자를 제공하여 사용시에 걸리적거림도 없애면서도 키보드를 뒤집지 않고

충전과 해제를 할수있다.

또한 다양한 OS에 대응하게 옆면 스위치들이 window/android와 macos 스위치 그리고 블루투스와 케이블 전원off

를 선택할수 있게 하여 사용감의 질을 높였다.



위와같이 꺽인 C타입 케이블은 정말 캬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좋은 사용감이다.

충전 중에는 인디케이터에 빨간불이 들어오는데 좀더 세분화해서 알려줄수있으면 더 좋았을듯 하다.


갈축과의 차이를 보기위해 필자가 사용한 저소음 적축과의 차이를 비교해 놓았으니 비교하기 바란다.

자 이렇게 필자가 좋은것들만 많이 썻지만 위 제품에도 단점은 존재한다.

하나는 사소한것이고 하나는 중요한것인데

그중 하나는 바로 저소음 적축이 없다는것이다.

필자는 저소음적축 성애자로 그 먹먹함과 조용함을 사랑한다.

그렇기에 필자는 처음받아본 제품이 적축인줄 알고 타건해보고 충격에 빠졌었다.

저소음적축은 아니지만 이렇게 까지 경박한가???라고 생각햇는데 갈축이라 적혀있는것을 보며

충격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또한가지는 키보드의 높이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법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두달에 준하는 사용시간을 얻었지만

그때문인지 하우징의 높이가 거의 3cm에 육박한다 그때문에 그냥사용하기 보다는 전용팜레스트를

사용하기를 적극 적극 권장한다.

이번 키크론k8은 필자가 염원하던 키보드이다. 필자의 점수로는 대략 92점 정도로 평가하며

높은 하우징 저적의 부족 그리고 이왕 배터리가 큰거 한 6개월 좋을것 같은데라는 아쉬움에 8점은 뺐다.

다만 그럼에도 맥과 윈도우를 넘나들며 쓰기에 적당한 기계식 키보드는 키크론이 거의 유일무이하며

앞서 언급한 저소음적축의 부재는 그냥 필자가 스위치 교체를 하면 되기에 큰 단점도 아니다.

이분야에 킹왕짱으론 펜타그래프 타입 업무용 키보드의 킹왕짱 로지텍 mxkeys가 존재하지만

펜타그래프 타입과 기계식 타입은 정말 개취의 영역이다.

그러니 os를 넘나드는 배터리 오래가는 양대 산맥으로 펜타그래프타입의 mx keys와 k8 retro 정도로 나누면 될듯하다.

아주 칭찬하며 필자의 리뷰를 마친다.

본 후기는 지티기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출처 입력

http://keychron.kr/ - 키크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