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4-24 05:59 | 조회: 2,687 |
추천:5
거절에 낯선 문화 탓이 아닐까?
님 겜방 어디세요.. 가까우니 한번 찾아뵐께요란 글
훈훈하다.
안면으로 찾아가서 뭐 좀 더 얻어먹으려는 불순한 의도도 아니요
아는 처지니 가서 매상 좀 올려주께라는 생색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그 호의를 받아들이고 말고는 오로지 그 사람 맘이다.
전 이러이러해서 불편합니다.. 라고 한다면 그 또한 납득이 간다.
그러나 체면이란 오랜 구습에 물든 우리에게 호의로 한 부탁을 거절받는 걸
모욕으로 받아들이기 일쑤다.
때린 놈이 사과하면 맞은 놈은 속으로 이를 갈고 아픈 데가 쑤셔도
그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히려 때린 놈보다 더 나쁜 놈이 되는게
우리 세상이다.
내 호의를 무시해?
네가 뭐가 그리 잘나서?
내가 우스워보여?
오만가지 이유를 다 갖다부쳐 그 모욕감을 분노로 승화시킨다.
명령이 아닌 권유나 부탁은 상대방에 얼마든지 거절할 자유가 있다는 걸
간과하는 거다.
마치 주위 사람들 눈에 어쩔 수 없이 때린 놈이 내미는 악수를 마주 잡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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