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캐시템 등장의 배경.

과거의 리니지는 자동사냥 뎅팔이들이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 였다.

엔씨는 서버만 열어주고, 계정비 ( 인건비및 재반비용이 증가 함에따라, 영업이익이 날이 갈수록 줄어듬)

만으로는 더이상 서버유지가 힘들어 질때 즈음, 누군가 말했다.

왜 아이템을 뎅팔이 들이 팔게 놔두는거야?  드랍율을 줄이고  그냥 우리가 직접 팔자! 캐쉬로!

한동안은 성공한것처럼 보였으나, 종국에는 신뢰를 잃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꼴이 되었으니.

소잃고 외양간 고치랴.

다시한번 그때의 영광으로.

과연 리니지 초창기 개발진들이 거의 없고, 과거의 영광을 모르는 개발진들이 개발을 맡아 영광을 재연 할수있을까?

어쩌면, 이분들은 옛날 캐시템 없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 물론 캐시템이 없다고는 한적없다 ) 

유져들 민심이 돌아 올거라고 굳게 믿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다.

수익의 약 50%는 자동사냥 뎅팔이들이 가져가고,  30%는 일반 유져들이,  나머지 20%만 엔씨가 가져가게 되는데.

엔씨가 과연 만족 할수있을까? 욕심을 부리지 않을수가 있을까? 이사진 사장진 들의 압박을 견딜수 있을까?

영업이익이 계속 줄어 드는데?

난 아니라고 본다. 

근본원인중 하나인 자동사냥을 어떻게 막아 줄것인가? 획기적인 방안이 있는가?

난 없다고 본다. 인스턴트 던전 시스템이 없는 리니지에서 막대한 자금이 자동뎅팔이 들에게 흘러들어 가는것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캐시템을 내놓자니 유져들이 안오고,  없이 하자니 돈은 뎅팔이가 다 벌어가고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 할것인가?


예전에 전성기시절 리니지 시절로 돌아 가보자.

당시 수던4층에서 12시간을 사냥하면 약 100~120만 아데나
라스타바트 지하 통로에서 12시간을 사냥하면 약 120~140만 아데나 (아이템포함) 을 획득할수있었다.

경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않도록 디테일하게 설정하고 조절하고 있다는게 느껴 졌었다.
경제에 대해 아주 잘 아는사람이 총괄 하고 있구나 하는게 느껴 졌다.

지금 과연 그런사람이 엔씨에 남아 있을까? 

게임업계 왕좌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막대한 자금과 개발력, 강력한 국민 메신져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 너희들은 정말 알아야 할것이다.

유져들이 원하는것은,  아이템 하나에 울고 웃고, 돈과 명예를 차지하기 위해 쟁탈 하는것.

누군가는 군림을하고 또 누군가는 실리를 찾고 , 또 누군가는 판타지 세계에 빠져 들어 버리는것.

그것이 진정한 rpg 게임의 원초적 존재의 이유임을 반드시 깨달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