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까지 오토가 사냥터를 점령하게 놔둘껀가?

 

   리니지1처럼 사냥터를 시간제로 만들면 절대 지금처럼 문제가 안생긴다.

 

   사냥터마다 케릭이 아닌, 계정으로 시간제한을 설정해주길 바란다.

 

   제일 먼저 했어야 할 일을 지금까지 처리 안한건 엄연히 운영 문제이다.

 

 

2. 요금제 가격 내려라.

 

   초기에 리니지2는 최소한 타 게임과는 차별성과 고 퀄리티 그래픽이라는 희소성으로 인해서

 

   29700원이라는 요금제를 부과하는게 어쩌면 당연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법이나 국가 정책도 현 상황에 맞춰서 조정을 하는 마당에 유독 리니지2 요금에는 변화가 없다.

 

   특히 요금제에 대해서는 '변하는 척'만 하는 태도가 늘 있었는데 이제는 그 자세를 버리길 바란다.

 

   진정 유저들과 소통하는 '하이파이브'를 실천하고 싶거든

   유저와 같은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

 

   그리고 이제는 이벤트라는, 혹은 편의라는 명목으로  캐시템을 유저들에게 반 강제적으로 권하지 말길 바란다.

 

   캐시템이라면 게임상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야 하는데 갈수록 지능화해서 이젠 지대한 영향을 주는데

   이건 문제가 심각하다.

 

   캐시템을 구입한 유저와 구입하지 않은 유저에 차이를 게임내 밸런스 붕괴에 원인으로 하는게

   무슨 상식인지 모르겠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함이 맞으나 제발 상도에 맞게 하길 바란다.

   나름 MMORPG 업계에서 큰형님뻘인데 본이 되지 못한다.

 

 

3. 유저들을 우습게 보지마라.

 

    언제까지고 충성도 높은 유저를 괄시하고 그저 돈을 주는 지갑으로만 대우할 것인가?

 

    하물며 음식점도 단골에겐 반찬 하나라도 더 주고, 신경쓰는게 당연한데 어째서 유독 리니지2에서는 반대인가?

 

    지금까지 발전도 거의 없다시피 한 게임을 정이랑, 지금껏 해왔다는 이유만으로 무한정 저질 서비스를

    이해해주리라고 믿는가?

 

    당장 이 글을 볼지 안볼지도 모르지만 개발팀이나 게임 운영에 영향을 주는 인사에 배치된 사람이라면 묻고싶다.

 

   '당신은 늘 먹던 중국집이 맛이 별로이고, 서비스는 갈수록 떨어져 간다면

    그 중국집을 계속 시켜먹겠는가? 비난 안하겠는가?'

 

    대답은 당연히 '해당 중국집을 이용하지 않는다' 혹은 '타 중국집을 찾아본다' 아니겠는가?

 

    왜 본인들이 구매자일때는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면서

 

    유저들에게 적용할때는 반대로 생각하고 결정해서 게임을 운영하는가?

 

    리니지2가 게임사 입장에서는 단순히 유통하는 서비스의 일부일지 모르겠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추억인걸 진정 모르나?

 

    한 나라 대통령도 국민의 뜻을 읽으려하고 소통하지 않고 무시하는 처사를 하면

    대통령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비난 받는다.

 

    리니지2라고 예외는 아니다.

 

 

4. 까놓고 얘기해서 밸런스가 엉망이다.

 

   베타서비스부터 시작해서 대략 8년이다. 물론, MMORPG특성상 완전한 밸런스는 없을수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정도는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8년이란 시간동안 밸런스를 이렇게 못 맞추고 무조건적인 패치로 유저를 농락하는 게임사가 또 어디 있는가?

 

   하양패치할때 '~~했습니다' 라고 단순 통보하지마라. 공지 올리면서 스스로 창피한줄 알아야 한다.

 

   테스트 서버가 없나? 아니면 테스트 유저를 돈주고 알바마냥 사서 쓰나?

 

   심지어 테스트 서버도 유료지 않나.

   테스트 서버 유저들도 돈내고 이용하는 마당에 돈이 든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혹시 테스트로 나온 누적 데이터 양이 부족한가?

 

   그럼 테스트 기간을 늘려서라도 완벽을 추구해야지 일단 시작하고서 보는건 상식인가?

   자신 없으면 뒤로 물러나라.

 

   그리고 수시로 나타나는 버그와 그걸 악용하는 유저를 대처하는건

   엿가락마냥 늘어났다~줄어들었다~ 하는건 또 뭔가?

 

   일관성이라는 단어를 모르나? 정책에 위배되면 제재하는건 동일해야지

   왜 일관성 없이 '경우에 따라서' 대처 하는가?

 

   그리고 유저가 잘못한게 아닌 게임사에 버그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유저가 있으면 제발 부탁이건데

 

    "잔머리 써서 대충 넘어가지 말고 제대로 처리해줘라. 정당한 이용 요금 지불하고 이용하는 유저들 아닌가?"

 

 

 

사실 전부 얘기하자면 하루도 족히 걸릴 얘기지만 일단 시급한것을 우선적으로 선별해서 적은것이고

 

위에 적은 내용들을 실행으로 옴기고나서 유저들 반응부터 생각해보길 바란다.

 

게임사 반응이 아닌 유저들 반응이 결국 더 많은 잠재적 소비자를 창출해내는 방법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