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벤이 생각나서  잠깐 들어 봅니다 ~

 

 일단 그간 안녕들 하셨지라 ~_~

 

 

 머 저야 ... 잦은 해외출장과  흔한 국내 출장속에서  근근히  살아 가고 있습니다 ..

 

 

 그래도 두세달에 한번씩은 인벤 들어 와서  소식들을  간간히 접하고 있습니다 ...

 

 

 좋은 소식들도 간간히 보며   때로는 실실 웃곤 합니다..

 

 

 캬 이양반들 결국 ...후후후   머 이러면서요 ...ㅋㅅㅋ

 

 

 

 

 오늘은  인벤이 더욱더 생각난게 아마도  내딸 서영이 종방후  예전 저의 사연이 새삼 떠올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런 마음을  글로 쓰는게  맨탈 건강에 좋다는 군요 ...

 

 

 머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와의  깊은 마음의 상처가 저역시나  작은 편이 아닌지라  더욱더  애잔하고 마음이 아펐는지도

 

 모릅니다 ..

 

 

  다만  서영이는 딸이고  저는 아들인정도의  차이랄까요 ?

 

 아... 난 부자집딸래미랑 결혼을 안했구나 ...-_-;;;

 

 

 지난해  2월말경에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보낼뻔 한  저로선   남일 같이 않다는 말이  더욱 와닫는 군요 ..

 

 

 

  요즘은 아버지나 어머니한테  시간 나는 데로 찾아 가서 얼굴 보고  오곤 한답니다 ..

 

 그때 마다  너무나도  밝은 얼굴로 맞아 주시는  부모님을 보며  화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  중환자실앞에  있는  보호자실에서  기도 아닌 기도를 하였고

 

 때로는 병원전화에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대게 수술동의서 때문에 대기 한다고 하네요 ...)

 

 

  어느정도  안정히 된후  저는  생각을 정리해서  아버지랑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는 아버지의 실수에 관해서 우리 3남매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을요 ..

 

 그래서 지금은 원망하지 않는다고   우리 3남매는  부모님 편이라고 말이죠 ....

 

 

 동생들하고는  여전히  저 나름대로는 돈독하게 지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그사고 이후로  한가지 깨달은거는   사람은 언제 무슨일이 일어 날지 모른다는 겁니다 ..

 

 그래서  나를 아는  다른 사람에게는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웃으며 대하는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요......

 

 

 

   이글을  보신분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에게  안부전화 한통 해보세요 ..

 

  시작이  어려울뿐   가족은  그 어느친구보다도  가깝다는 걸  아시게 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