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소개팅좀 해본 분은 아실 것입니다
지금 여자가 시간정하고 장소정하고있죠?

근데 보통은
남자가 쭈뼛대면서
"사당역앞 파스타집 어떠세요~? 양식 괜찮으실까요 ㅎㅎ"
하면서 남자가 파스타 2개에 음료 두잔해서
춍 59000원 계산하고 2차로 4500원짜리 커피얻어먹는 시나리오이어야 하는데 여자가 주도적으로 묻고 답하고 해서
자기가 헝그리해보이니까 쪽팔려서 차인거입니다.
게다가 말투도 심드렁하게 "어딜가든 한시간은 걸리죠~"  ㅋㅋ

남자가 들이대고 여자가 2차 3차에 걸쳐서만나면서
마지못해 ㅇㅋ 사귀어요 하는게일반적인데 ㅋㅋㅋ
여자가 지 친구들한테 "어케만났어?" 들었을때
"내가 시간잡고 장소정했어~" 하면 "에휴 ㅉㅉ호구년 우리오빠는~"
취급당하니까
체면때문에 먼저 깐거임 ㅋㅋ

반박시 한녀알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