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피니지 얘기로 친해지게 됐고 취미나 성격도 잘 맞아서 둘이 무전 여행도 다닐 정도로 친한 친구가 있었음. 친구 A라 칭하겠음.

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했고 그 친구는 졸업 후 바로 사회생활 시작(횟집 서빙)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그 친구 포함 고등학교 친구들 5~6명 정도 주 2회 이상 만나서 술마시고 클럽 가고 여름에 해수욕장 가서 헌팅하고 거의 1~2년을 그렇게 친하게 지내고 거의 다 대학생인데 A만 돈 벌어서 A가 많이 사주긴 했음

그러다가 하나둘 군대 가고 나는 편입 준비하면서 조금씩 만나는 주기가 뜸해짐. 그리고 나도 군대를 친구들 보다 2년 정도 늦게 갔다 왔고 다들 취업준비하거나 식당 차리거나 하면서 서로 바빠짐.

그리고 A랑은 종종 연락하고 만났지만(아니 주로 연락이 왔지만) 연락하고 만날때마다 돈 좀 빌려줄 수 있냐고 입에 달고 살더라.. 나한테만 돈 빌리는건 아니었고 주변 친구들한테 상습적으로 돈을 빌렸던 상황이었음. (돈은 몇번 빌려주고 늦게라도 받긴 했던거 같음..)전에 하던 일은 그만두고 뭐 중고차 해외수출업한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수입이 시원찮은지 뭔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돈 빌려달라는 얘기하니까 나도 연락 받고 만나기가 꺼려지면서 이런저런 핑계 대고 의도적으로 멀리함.

그렇게 연락 안한지 6~7년도 넘은거 같다.. 뭐 두서없이 썼지만 결론은 친구들한테 돈 빌리는거는 친구들을 잃을 가능성이 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