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팁게에 글을 쓰지 못한 이유는 무기 발동 효과에 대해서 확실히 마무리를 짓고
다른 실험으로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험을 며칠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무기 발동효과에 대해 실험하는 것에 제약 조건이 너무 많았습니다.
1. 실험을 하려면 캐릭터와 실험할 무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
2. 무기 대미지가 랜덤인 데다가 마법 발동 대미지까지 랜덤이라는 점.
3. 발동 효과가 마법으로 취급 되다보니 시전자의 SP와 상대방의 MR이 영향을 미친다는 점.

최대한으로 변인을 통제하고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라고 생각하며 실험을 진행 해보았습니다.

[실험 진행 방법]

1. 피격 캐릭터의 마방을 비슷한 수준으로 통일합니다.
   ※ 타격 캐릭터와 공격 캐릭터가 그때그때 바뀌고 실험 중간에 레벨업을 하는 등의 변수가 많아서
       정확히 일치시키지 못하고 80~90 수준으로 최대한 맞췄습니다.
2. 타격 캐릭터의 대미지를 파악하고 무기가 발동하였을 때 HP의 감소량을 체크합니다.
3. 15~25의 대미지를 가진 캐릭터가 무기 발동했을 때 피격 캐릭터의 HP가 250에서 213으로 감소했다면,
   37의 피해를 입은 것이고 산출 가능한 발동효과 대미지는 (37-25)~(37-15)의 식을 통하여 12~22가 나옵니다.
   그리고 12~22의 중간 값인 17을 예상 대미지로 기록합니다.
4. 위의 실험을 30~40회 진행하여 평균 값으로 최종 발동 대미지 예상 평균 값 산출합니다.
5. 예상 평균 값에 발동 확률을 적용하여 추가 대미지 환산 값 산출합니다.
   ex) 발동 대미지 평균이 15이고 무기 발동확률이 10%이면 추타 +1.5의 효과
6. SP가 발동 효과 대미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 직업별로 기본 SP로 테스트 및
   테스트 하지 못한 직업은 수식으로 예상값 산출하여 표에 입력하였습니다.
   기본 SP : 기사 2, 군주 7, 요정 10

[실험 진행 무기]

발동 효과를 가진 무기 중에서 테베 오시리스의 양손검은 인기가 너무 없어서 실험 진행하지 않았고,
요정 캐릭이 없어서 활은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실험 진행 결과]

노란 부분은 직접 테스트 한 결과 값이고, 녹색 부분은 직접 테스트하지 못하여
테스트 된 값들을 바탕으로 예상한 값입니다.
※ 실제 실험 데이터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에 말씀 해주세요.



[발동 효과가 포함된 대미지 산출 계산식]

(((1+기본공격력)/2)+스탯창대미지+발동효과추타변환값)*초당공격횟수

물론 직접 계산하시기 귀찮은 분들을 위하여 무기 비교 계산기에 발동 효과 대미지를
입력할 수 있도록 추가해 놓았습니다.


[주요 무기 발동효과 추타 변환값]

1. 기사
- 5마족검 : 추가 대미지 +0.603
- 9광풍 : 추가 대미지 +0.631
- 9뇌신검 : 추가 대미지 +0.342
- 9혹창 : 추가 대미지 +0.492

2. 군주
- 5마족검 : 추가 대미지 +1.773
- 9광풍 : 추가 대미지 +1.833
- 9뇌신검 : 추가 대미지 +1.000
- 9혹창 : 추가 대미지 +1.430

3. 요정
- 5마족검 : 추가 대미지 +2.466
- 9뇌신검 : 추가 대미지 +1.390
- 9혹창 : 추가 대미지 +1.990

4. 마법사
  1) SP 25
    - 7테지 : 2.580
    - 5마족지 : 1.935
  2) SP 40
    - 7테지 : 3.756
    - 5마족지 : 2.547

[결론]

1. 뇌신검, 혹한의창, 광풍의도끼, 마족무기에 있는 발동 효과는 그냥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2. 그나마 기사->군주->요정으로 갈 수록 기본 마법 레벨이 높아지면서 효과가 더해집니다,
   요정의 경우에는 뇌신, 혹창, 마족검 등의 무기가 고인챈으로 가면 추타 2~3효과 까지 볼 수 있습니다.

3. 테베 무기는 다른 무기 보다는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대신 테베 무기는 
   인챈트에 따라서 발동효과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테베양손검, 테베활의 경우에도
   다른 무기들보다는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4. INT를 올려서 얻는 발동효과 추타 이득은 INT 1당 +0.1도 안되기 때문에 
발동 효과 대미지를 높이려고 INT를 찍는 행위(특히 요정 테베활,달장)는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워낙 실험에 변수가 많고 발동효과 자체가 별로라서 의욕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가능한 실험만 진행하여 신뢰도가 높지 않은 데이터인 점은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미지에 대한 분석은 거의 다 된 것 같고 이제 본격적으로 명중에 대해서 분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레벨 1차이가 명중 얼마의 차이를 가져오는지, 대미지 80, 명중 50과 대미지 75, 명중 55는 실제
PVP에서 어떤 차이를 보여주는지 등에 대해서 조사 해보려고 합니다.

요정 무기에 대해서는 캐릭을 빌려서 진행할까 생각했었다가, 이전에 대여 요청을 하였더니
해킹하려고 별짓을 다한다 뭐 이런 댓글이 달려서 아마 달장, 살천, 테베활 등의 발동 효과에 대해서는
진행을 하지 않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