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

10년전 20년전에는 엔씨라는 기업은 정말 혁신의 아이콘이었죠.

그당시 리니지는 정말 mmorpg에 장르에 한 획을 그었던 명작이었죠.

이후 나오는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다 시대를 앞서간 명작들이었고,

잘나온 게임인 만큼 흥행을 이끌어 지금의 엔씨를 있게 해준 게임들이었죠.

엔씨는 혁신을 주도했던 기업이었고,

그당시 이미지는 엔씨가 만들면 다르다.

엔씨 게임은 믿고 하는 게임.

티저 영상보며 몇년 동안 개 설렜고(블소 티저영상은 당시 몇년을 기다리며 개 설렜었음)

게임 업계를 선도하는 그런 이미지였음.

하지만 현재는?

과거의 영광을 곱씹고 또 곱씹고

10대째 하는 설농탕집 마냥.

사골 곰탕 우려내듯 그당시 역작들만 수년째 공장에서 찍어내듯 찍어내기 바쁘죠.

미래가 있을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미래에 투자를 하죠.

지금 후추 몇년은 먹고 살만하겠죠. 기반이 있으니,

그렇지만 그 후엔?

지금 유저층 틀니 빠지는 날엔

같이 업계에서 나가리 되리라 봅니다..

지금 주가보면 100만원이 넘던 주가는 30만 초반에 머무르고 그마저 위태위태하죠.

게임업계에 온갖 구설수는 다 오르락 거리고,

돈주고도 못사는 기업 이미지는 나락에 나락을 거듭하고,

게다가 더욱 더 놀라운것은

신경조차 안쓴다는거죠.

이제 게임하는 유저는 유저를 떠나, 소비여력은 백화점에 쓰는 돈을 뛰어넘은지 옛날인데

고객 대우는 전혀 받질 못하죠?

옛날 추억에 발목잡혀 애증으로 찬찬히 하고 있지만 점점 게임에 흥미는 잃어가고

나중엔 뭐 언젠가는 나가리 되겠지...

그냥 그렇다고요..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