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셀카를 여러 장 찍고, 뭔가 괜찮은 게 없을까 고르던 도중

사진 뒤의 옷장에, 어두운 남자 얼굴이 찍혀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게 말로만 듣던 심령사진인가 하고, 갑자기 퍼뜩 겁이 나서,

한동안은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얼마 후 영을 보는 기운이 있다고 하는 점쟁이를 찾아가 보았는데

이 사진은 영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다행히, 심령 사진이 아닌 평범한 사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