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G2를 3대1로 이기고 승자전으로 갑니다
G2는 패자전으로, 젠지는 승자전으로 갑니다.

내일은 매드와 T1의 경기가 있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건, 티원이 이기고 승자전에서 내전을 가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일단 져서 코인을 터는것보단 적어도 내전으로 터는게 낫습니다.

추가로 만약 LCK 내전을 승자전으로 한다면, 패자전에서의 대진이 좀 유리해집니다.
B조에서 LPL의 두 팀이 LCS를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 경우에 LCK 내전에서 진 팀은 패자전에서 LCS를 무조건 만납니다.(A조 승자전에서 진 팀은 패자조 2라운드 2경기로 갑니다)

반대로 티원이 혹시라도 져서 패자전으로 시작하게 된다면, G2를 이긴다고 했을 때
승자전에서 LPL 내전이 일어났었다면 무조건 LPL 팀을 만나게 됩니다.
따라서 패자전의 대진이 유리해지려면 티원이 매드전을 이기는게 중요합니다.

만약 티원이 이겼을 때의 경우입니다.
LPL이 LCS를 어지간해선 이긴다는 가정하에, LCK는 누가 떨어지던 LCS 팀과 붙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티원이 졌을 경우입니다. 똑같이 LPL은 LCS를 잡았다는 가정 하에
티원이 G2를 잡고 올라오면 LPL팀 중 한 팀과 붙게 됩니다.
LPL과 LCS 중에서 뭐가 더 낫냐고 했을 때, 대부분은 LCS 팀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