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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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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
[Dev] 14.16 프리뷰 코멘트 #2 게임 내 모든 아이템 재조정< 향후계획; 14.16에 적용되지 않음! > ● 미래계획 (스플릿 3)
2. 아이템 평균 성능 ── 게임 내 모든 아이템 옵션 재조정 예정 그 다음은, 아이템의 평균적인 성능입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로 거의 한 주를 꼬박 샜는데, 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템의 요소요소를 전부 적어낸 다음, 각각의 요소가 지니고 있는 위력의 수준을 정량화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비교하고, 비교하고, 또 비교한 뒤에 변경하고, 변경하고, 다시 변경했죠. 현재 본섭에 적용되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지금도 계속해서 플레이테스트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마 저희는 문자 그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템의 성능을 전부 다시 조정할 것입니다. 오직 6개의 아이템 정도만이, 성능상 이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고, 단 2개 정도가 버프될 것이며, 나머지는 전부 너프될 것입니다. 너프의 정도는 1-2% 정도로 작은 것부터, 최대 15% 이상의 성능이 도려내지는 거대한 너프까지 존재합니다. 15% 정도면 지난 패치 크라켄(원거리), 스태틱이 받았던 너프와 유사한 수준의 너프가 됩니다. ● 탱커 아이템의 열세 스태틱이 얼마나 강력한가, 크라켄이 얼마나 강력한가, 몰왕검이 얼마나 강력한가, 이런 것들을 지표화 한 뒤, 다시 이러한 것들이 같은 역할군 내의 아이템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앞서나가는지, 혹은 얼마나 뒤쳐지는지, 다른 역할군과는 얼마나 성능 격차가 나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비교된 전사 아이템들은 탱커 아이템과 비교해서 얼마나 성능상 차이가 있는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조금 스포일러를 한다면, 현재 탱커 아이템은 그야말로 쓰레기(really suck)입니다. 탱커 아이템은 이 게임 내 존재하는 모든 아이템 클래스 중에서 가장 약합니다. 시간이 지나 탱커 아이템을 조금씩 버프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것들을 더 많이 깎아낼 수도 있겠죠. 아니면 둘 다 할지도 모릅니다. ● 패치방식 뭐가 됐든 요점은 저희가 스플릿 3에서 아주 거대한 규모의 아이템 조정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 패치 의도 이러한 패치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반면 경쟁 아이템인 악의는 궁극기의 폭발적 성능 강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죠. 아이템 성격상 루덴만큼 많은 가속을 잃을 필요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아이템의 목적성을 존중하는 선에서 불필요하게 부과된 스탯을 줄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뜻입니다. 이 아이템을 가는 챔피언들은 무엇을 위해 이 아이템을 가는지, 혹은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 그런 걸 고려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이러한 이유의 일부로서 과거 크라켄을 신화템 스펙으로 남겨뒀던 것이긴 했었습니다. 온힛 계열의 종결급 아이템이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을까? 했던 것이었죠. 메이지들도 라바돈 전후로 확 바뀌는 것처럼, 크라켄 전후로 확 바뀌는 그런.. 아직 크라켄이 나오지 않았어! 크라켄만 나오면! 그런 느낌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했던건데, 음, 말씀드렸다시피 이 부분은 실패했고, 그런 생각은 더 이상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각 아이템의 성장성 감소 여하튼 그런 이유로 현재 과도한 성장성을 지니고 있는 일부 아이템들의 포텐셜들을 깎아낼 예정입니다. 크라켄 학살자, 마법사의 최후 그런 것들 따위입니다. 잠재적으로는 태불방도 물망에 오를 수 있습니다. 태불방은 초중반 라인 클리어를 위해 1코어로 고려되는 아이템인데, 이러한 기능에 충실하는 것 자체는 즐거운 일이지만, 이것이 후반 단계에 이르러서까지 챔피언들을 사냥하는데에 딜적으로 과한 도움을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이템에 4번째 추가 옵션 같은 것을 덕지덕지를 바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조정에 약간 실수하는 것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 대략적인 방향은 그렇습니다. 아이템들이 불필요할 정도로 과히 제공하는 게임 후반의 위력을 없애는 것입니다. 방금 태불망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으니 마저 태불방으로 예시를 들겠습니다. 염려하실까 말씀드린다면 태불망은 그렇게까지 유의미한 너프를 받지 않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탱커 아이템이 가장 좋지 않기 때문에, 탱커 아이템들은 다른 아이템 역할군에 비해 거의 하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탱커 아이템이 이번 아이템 개편에서 가장 손해를 덜 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늘 그래왔듯 전사들 중 일부는 여기에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사이지만 올AD 조합 상대로 방어력이 아주 좋을 것 같다, 한타를 위해 전투력을 포기하고 내구력을 챙겨야겠다, 이런 판단이 있을 수 있겠죠. 란두인(탱템)과 스테락(전사) 아이템 간의 격차가 줄어들었으니 그런 상황에서 스테락을 버리고 란두인에 눈길이 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 방침은 전사들이 "항상" 그런 식으로 탱커 아이템을 두른다면 문제겠지만, 특정한 상황과 조합을 카운터치기 위해 "제한적으로" 탱템을 한둘 섞는 것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요소들은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결과적으로 ①.스노우볼 속도를 줄이고 ②.후반게임의 죽창전 페이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진행됩니다. 말씀드린 것 이외에도 더 많은 목적과 기능이 있으며, 해야할 일이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저희는 과거 탱커들에게 게임 후반 피해량을 상당히 많이 주었었는데, 이런 건 스킬셋 자체에 업데이트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에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하며, 아이템 개편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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