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스는 원래 메인탱 열할을 수행하며, 탑이나 정글이나 캐리력이 갈수록 떨어져서 비효율적인 픽임.

 

라인전이 좋다는거 하나만 믿고 가기엔 너무 아쉬운 챔프임

 

하지만 이니시와 탱킹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탑이나 정글이 아니라 서폿이면 어떨까?

 

 

 

 

 

우선 어느정도 조건은 잘 갖추고 있음. 패시브를 버리는거나 마찬가지지만.. 타곤산 트리와 조합하면 그다지 쓰레기 패시브도 아님.

 

Q, W의 광역 CC기가 성능도 좋음. 여기에 E와 R을 통한 무식한 맞다이 능력 보유.

 

게다가 R로 CS만 섭취해도 체력템을 공짜로 제공받음.

 

여기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초가스 계수가 미쳤음. Q, W, E, R에 전부 계수가 붙었고, 심지어 그 수치도 매우 높음.

 

(E 제외 2.4의 무식한 계수인데 깡뎀도 무식하다.)

 

예전에는 서폿으로 가게 될시 돈수급도 힘들고 마나도 조루고 해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음.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시즌4는 뭐다? 서폿 캐리의 시대 아니겠음?

 

 

 

 

 

 

자 그럼 문제점이 될만한 것들을 한번 고쳐보자.

 

초가스의 자랑거리인 롤 내 최강의 CC기중 하나로 불리는 Q지만 명중률이 고자임

 

그래서 명중률을 올리기 위한 방안이 2가지임. 하나는 케이지 트리로 가서 슬로우를 꽂고 WQ를 하는것.

 

두번째는 쌍둥이 그림자를 올리는 것.

 

전자의 경우엔 약간 리스크가 생기는 편임. 적을 못맞추면 골드수급량이 팍 줄어들테니까. 그래서 타곤산 올리고 쌍둥이 그림자를 올리는 방안을 생각해봄.

 

근데 사실 라인전에서 서포터로 가면 솔라인보다 Q를 맞추고 못맞췄을때의 리스크가 덜함. 맞추기도 좀 더 쉬운 편이고.

 

그리고 결론적으로 초가스 Q는 이니시에이터나 메인 탱커역할을 맡았을때 그 명중의 리스크가 생기는거지

 

서폿 입장에서 딜러 보호하는데 쓰는거라면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음. 명중률도 크게 올라가고.

 

 

 

 

 

그럼 다음 문제는 바로 평타가 근거리 챔프란 점임.

 

알리스타, 레오나, 타릭 등등이 대부분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적이 평짤로 밀고 들어오면 참 힘들다는 거임.

 

근데 문제는 초가스의 Q 사거리가 상당히 김. 어떤 챔프의 평타 사거리 안에도 넣을 수 있을만큼. 적이 만약 초가스 상대로 평짤을 시도하려면 초가스 Q를 맞을 각오를 하고 접근해야 할거임.

 

-> 만약 적 원딜이 베인이나 이즈같이 무빙이 화려한 애들이라면 좀 맞추기 어려울거 같음.

 

어쨋든 이부분은 수비적으로 운영하는것으로 합의. 만약 적이 소라카나 소나, 잔나 등등 유지력과 수비력이 더 좋은 챔프라면 초가스는 견제보단 6렙 맞다이등에 전력하는게 좋을듯.

 

 

 

 

 

마지막 장점은 바로 맞다이시 무식한 깡딜. 궁극기의 트루뎀이 애미리스함. 문제는 적에게 접근해야 한다는 건데..

 

이땐 필사적으로 Q를 맞춘다는 생각을 해야 할듯. 초중반엔 탈진의 힘을 빌리는게 중요할듯. 서리여왕의 지배나 쌍둥이 그림자가 나오면 매우 편하긴 할듯.

 

 

 

 

템 선택으로 넘어가면,

 

여기서 돈템 선택의 문제가 있는데, 타곤산과 시너지도 괜찮지만 초가스 CC기와 계수를 생각하면 서리여왕 트리도 꽤 괜찮을거 같음. 다만 돈수급 문제에서 밀리므로 난 타곤산에 손을 들어주겠음... 고로 타곤산 이후에 시야석 -> 쌍둥이 그림자를 올리자. 이후 약간 세미 누커 + 세미 탱커 느낌으로 적이 AP가 강하면 어비셜이나 AD가 강하면 얼건도 좋을듯.

 

쿨감은 타곤산에 10%있는게 꿀이므로 다른 템이나 룬특을 조합하자.

 

어차피 초가스는 성마방이 존재하므로 딱히 성마방에 목숨 안걸어도 되고 궁으로 스택쌓으면 체력보너스가 ㅎㄷㄷ..

 

 

 

 

 

여튼 여기까지 입롤임.. 차후 기회있을때 실험해보려고 하니 피드백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