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시작전 친구들이랑 보면서

애들이 '어차피 우승은 SKT'라고 자꾸 놀려서

삐져서 딴방가서 봤음.

1세트 끝나고 내가 한말은

'진짜 잘해줬어 삼성 선수들 모두 고마워

이정도면 잘 했지 뭐 준우승도 감사해

져도 난 행복할 거 같아' 였음.



LCK후반부터 롤챔스 초반까지 크라운 이민호 선수의 폼이 많이 떨어졌었음

보면서 '얘 왜이래?'라는 생각도 했지만

'빨리 폼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노력하자'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음.




뱅이 이번에 정말 못한건 맞음

내가 삼성팬인데 바론앞 방생은 진짜 돈먹었나 싶을 정도였음

세체미 크라운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없음

3세트 페이커가 보여준 카르마의 극한을 보면 와... 사람인가 싶음

모두가 페이커 도핑했다고 말할정도였으니

페이커 아쉽고 뱅이 미울수도 있음




근데 내가 삼성 팬이고 누구 하나가 심각하게 못해서 떨어졌으면

이정도로 까진 않을거같아

'도대체 왜 저랬지? 와 진짜'

이런 말은 많이 하겠지만

그 팀의 진정한 팬이라면 그 선수의 실수(인가 실력인가)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함

뱅 인성 쓰레기 인정함

뱅 실력 쓰레기 인정함

근데 모든 커뮤니티에서 뱅을 이렇게 극도로 까는건 좀 너무한듯 싶어

페이커도 똥쌀때 있잖아? 페이커도 무리해서 짤릴 때도 있잖아?

뱅 까는건 좋은데 너무 심하게는 안깠으면 싶어

진짜 팬들때문에 뱅 선수 자살할까 우려될정도야







삼성 우승 축하해요
SKT도 화이팅
페이커 선수 힘내요 ㅠㅠ
뱅 선수도 허슬합시다 대회 3일전에 술쳐먹지말고 인성도 좀 고치고 배그도 좀 작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