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슼 우승 점쳤던 사람으로써 이번 결승 3대떡 충격 적지 않게 받았는데 피넛 스카이 방출보고 또 놀람.

피넛-  블랭크 전체적으로 잘했는데 기복이 좀 있다고 느껴짐. 물론 기복 없는 선수가 있겠냐마는 슼은 식스맨을 잘 활용해서 그런 문제점들을 최소화 시켜왔음. 근데 피넛을 내보내면 당장 시즌에서 블랭크가 부진하거나 경기가 안 풀릴때 다른 여타 팀과 똑같아짐.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블랭크 구원투수로 16연승인지 19연승인지 이어갈때 누가 슼은 피넛이 필요한게 아니라 피넛이 상대팀에 없길 원하는거 같다 라는 글을 봤음. 이게 뇌피셜이지만 락스가 승승장구할 때 피넛의 날카로운 정글 스타일이 한 몫 했다고 봄. 다음 시즌 때 피넛은 슼의 오더스타일, 피드백 다 내부에서 경험해보고 상대하는거임. 이건 좀 위험하겠다고 느끼는 이유임

그리고 바텀은 방출까진 아니더라도 식스맨 좀 키우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