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방송을 하고

관련 영상들을 실질적으로 남기면 라이엇 코리아가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까?


어이없고 한심스러운 거 대표적인 두 개가

'다인 리폿'과 '고의 피딩'에 관련된 건데


즉각적 피드백 시스템이라고 쓰고 그냥 리폿수 모아서 제재 때리고 보는 매크로

문제점이 극명하게 드러난게 시즌6 때였음

아프리카의 모 방송에서 bj랑 시청자 둘이 낄낄대면서 좀 과하게 도발하고

한놈 걸렸다싶으면 3리폿 때리는 방송이 있었음.

악질인게 담판 만나면 졸졸 따라다니거나 계속 시비걸어서 빌미 만들고

6리폿(3리폿 2게임)으로 담가버리는 컨셉의 방송이었는데

잘못의 경중이 어떠하든, 억울하든 나발이든 욕을 했든 안 했든 담가버리는게 가능함.



고의 피딩은 뭐 워낙 얘기도 많고 유명한 사례들이 많은데

그거 따라한다고 괜히 트롤링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에는 정글러가 1베거나 이유없이 쌍욕하고 시비거는 인성 파탄자일 때

강타누누로 따라다녔음.



이런걸 개인적으로 하면 절대 제재를 안 당하는데

유튜브로 방송하고 증거영상을 남기면 내 계정이 본보기로 블랙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어차피 저런 폐단에 실망해서 롤 플레이 타임도 줄어들었고

매달 200씩 모바일게임에 지르면서도 롤에는 지갑을 안 열게 된 시점에서

정지 당해도 크게 의미는 없고, 이러한 일들이 이슈화돼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면

내가 롤을 안 해도 롤이라는 게임 즐기는 다른 많은 유저들의 겜생활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굳이 똥물 뒤집어쓰고 총대 맬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