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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1 12:02
조회: 694
추천: 5
비난도 적당히 해야지에이밍 -> 일베용어 사용 -> 갱생의 여지가 전혀 없는 악질 중의 악질 일베충 -> 죽어야됨 이게 올바른 논리의 흐름인지 모르겠다. 과외, 학원강사 일 몇 년 동안 해오면서 애들 수백명 봐왔고, 그 안에 일베용어 일상적으로 쓰는 애들 수두룩했음. 초딩이고 고딩이고 남학생이고 여학생이고 상관없이 말이야. 그렇다고 가벼운 수준인 것도 절대 아님. 실제로 보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 그렇다고 그런 애들이 전부 교화의 여지가 전혀 없는 쓰레기들이었을까? 일베에 호의적인거도 아니고, 일베가 나쁜거라는거 누구나 다 알고 있음. 그냥 단순하게 재밌으니까 아무 생각없이 쓴거지 그 안에 무슨 뭐 특별하고 깊은 의미가 있는게 아님. 그렇다고 걔네들 전부 다 일베충이라는 죄목으로 학부모까지 호출해서 아예 끝장을 봐야 했을까? 그냥 조용히 뭐가 잘 못 된건지 알려주고 고치게 하면 그걸로 끝날 문제임. 에이밍도 마찬가지로 구단차원에서 적당히 징계하면 그걸로 끝날 일인데, 그걸 가지고 무슨 방출을 시키니 마니, 프로할 자격이 없다느니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인종차별 발언한 칸도 그냥 가볍게 몇경기 출장정지 처분만 받고 끝났지. 고인모독이나 인종차별이나 그게 그거인데, 뭐가 다르다고 유독 에이밍한테만 인신공격이 쏟아지는지 잘 모르겠음. 아프리카 측에서 징계를 아예 안 한다고 한건 또 아니잖아? 물론 징계가 너무 가볍다고 생각할 순 있겠지. 다만 그건 구단을 까야할 문제임. 일베충이 나쁜 건 맞는데, 비난도 적당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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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