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 의문이 듬.

LCK 시드권 따내서 롤드컵 출전한 한 팀의 선수가,
그것도 공식 석상에서 전 감독한테 '어른이 돼라.'를 시전한 것도.

팀원들 롤드컵 내보내면서 감독한테 온갖 패악을 부린 대표며.

뭐가 어떻게 돌아가길 원해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아니, 다른 걸 다 떠나서 나이 어린 선수가, 그것도 여태껏 폼 키워준 감독한테 그게 할 말이냐?
그것도 끝난 인터뷰에 덧붙여서?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딴 짓은 하면 안 됐음.

윗선의 압박이 있었던 나발이 있었던 간에 그런 말 자체를 그런 자리에서 꺼내면 안 됐던 거야.

그런 말은 서로 얼굴 맞대고 하거나 전화로 했어야지.

이건 최소한 어려서부터 자신이 커오면서 배웠을 예의에 포함이 되어 있었을 건데.

진심 이게 무슨 나라 망신임. 제발 큰 경기 가서, 그런 공식석상에서 그런 말 씨부리지 마. 쪽팔리잖아.

진짜 씨맥은 그리핀 걱정하고,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준 죄밖에 없어.

방송에서도 해임 됐다, 그게 끝이었는데 너희는 무슨 끝장을 보고 싶어서 한 사람을 헐뜯는 건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