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이 스킬을 피하면 다른한명이 기회를 얻는다.
기회를 얻은 미드는 스킬을 어떻게 날려야하고
상대방은 어떻게 피해야할까?


상대편의 논타겟을 가장피하기 쉬운각은
정면에서 스킬이 날아오는 경우다.
정확히 수직각으로 꺽어서 피하면 피해지기쉽다.
논타겟 스킬을 던지는 입장에서는 
왼쪽 혹은 오른쪽 혹은 중간도 맞게 살짝 걸쳐서 
던질지 고민하면서 무빙을 예측해야한다.




그렇다면 논타겟을 어떻게 더 쉽게 맞출까?
바로 거리를 좁히는것이다. 상대편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상대방이 피할 시간이 적어지기때문에 거리를 좁혀야한다.
상대방은 그거에 맞춰서 거리를 벌려서 자신의 스킬쿨타임을 벌어야한다.

스킬을 피하는 입장에서는 거리를 유지하기위해 뒤로가야하지만
무작정 뒤로갈수는없다. 무작정 뒤로가면 먹이인 cs를 먹을수없고
주도권을 내주기 때문이다. 
물러섬은 현재 주도권의 패배다.



그렇다면 측면으로 회전한다면 어떻게 움직여야할까?




위에서 언급한 각을 유지하기위해서는 
맞춰서 회전하거나 뒤로 빼서 주도권을 줘야한다.
무의식중에 상대방에 맞춰서 회전하는 자신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본능적으로 가장 안전한 장소로 가려는것이다.



그렇지만 상대방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알맞는 각을 유지하기위해 회전하는건 어렵다.
미세하게나마 거리가 좁혀질수도 있고
또한 한쪽으로 무빙이 강제당한다.
논타겟을 던질때 심리적인 우위에 서게된다. 
미니언까지 끼어있다면 더더욱 유리하다.



오리아나 구체가 자신의 옆에 놓여있을때를 아는가?
구체를 의식해서 구체와 멀어지려고 
한쪽방향으로 움직임이 강제되거나 밀려난다.

제드 w그림자가 자신의 옆쪽에 놓여잇을때를 아는가?
상대방은 제드그림자가 생성된 방향으로 
심리적으로 걸어갈수 없고 그림자에 멀어지려 한다.
그림자를 잘쓰는 제드들은 그것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몰아넣는다 마치 몰이꾼처럼

각을 좁히고 숨통을 끊을 기회를 엿본다.


무빙모션을 이용해서 뒤돌아갔다 앞으로갔다 무빙으로 상대의 눈을 어지럽힐수도 있다.
평타모션으로도 미니언을 먹는척하고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할수있다.
상대방이 나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논타겟은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고티어방송을보면 캐릭을 가만히 두지않고
끊임없이 와리가리 치는것을 볼수있다.
이것은 거리재기랑 무빙예측을 어렵게하고 
평캔을 통해 캐릭이 부드럽게 cs를 먹게해준다.


협곡에는 자신과 상대말고도 먹이인 미니언과 대포미니언이 있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챔피언이 유일하게 멈춰있는때가 바로 상대방이 먹이를 먹고있을때다. 
먹이가 크면 클수록 논타겟을 노리기 쉽다.


이제 이러한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대화한마디 안했지만 상대 라이너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대포 먹으려면 나한테 맞고 안맞으려면 대포 포기해"
대범한사람들은 대포를 먹는척하며 노리고있는 상대방을 노리거나 
더 큰 가치를 위해 눈앞의 먹이를 포기한다.



상대방과의 치열한 심리전 싸움으로 맵을 읽지 못하는 사람도 발생한다.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칼과 칼이 부딪혔을때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다.
라인전에 우위에서면 이긴쪽은 다시 분산된 신경을 회복된다. 
갱킹또한 잘 당하지 않는 상태가된다.


이제 챔프간의 상성과 실력차이,컨디션등의 내적요인과
탑,정글,서폿등 외부요인으로  웨이브를 자신의 흐름대로 컨트롤 하기 어려워진다.
그러한 미드라인의 흐름을 알아차리지 못한거나 
받아들이지 못한자들은 그에 합당한 결과를 맞게된다.

만약 그러한 상황을 알아차리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받아드려준다면 
그에 걸맞는 행동을 통해 아군에게 시간을 벌어줄수있고
시간을 다시 채운 미드는 다시 아군에게 도움을 줄수있다.





-메이지들 공속룬을 드는이유?
메이지의 경우 공속템을 안올림
cs도 먹기편하고 미니언먹을때 경직시간을 최소화


-와인형 미드들이 주장하는 메이지가 근본인이유
서로 뚜렷한 카운터가 없이 순수실력으로 겨룸
여기서 순수실력이란 거리재기,정확한 스킬샷, 공간을 장악하는 조닝, 심리전등을 말함
과거 미드 근본인 황족 메이지에게서 이러한 싸움을 많이 찾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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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의 협곡은 과도하게 높았던 황족 미드의 인기를 줄이기위해
다년간의 노력으로 타라인을 상향시켰고 메이지에게 철퇴를 내렸다. 
캐리력을 다른곳에 배분하는 방식으로
대회 흥행을 위해 바위게,전령라는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용스텍을 버프하였다.
더이상 정글이 아군을 케어하는것이 아닌 정글러만의 독자적인 길을 걷기 시작한다.


모든 갱킹은 정글의 성장을 위한것이어야하고 
정글동선은 정글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않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한다.
정글은 모든판단에 책임감을 가져야한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는 길은 누군가에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귀중한 기회이기에..


라이엇의 다년간의 노력으로 이제는 현지인들끼리 붙었을때
미드캐리력이 25%를 넘지 않는다는 소리도 나온다. 
성장형 정글같은 유사 근본캐리를 할수있는 챔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미드가 아닌 다른곳을 키우는 다른 방식의 승리공식이 나온것이다.
미드는 그에 맞춰서 정글이 강하면 정글을
바텀이 중요하면 바텀으로 탑이 칼싸움하고있으면 탑으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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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2이상이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 해봤습니다.
추가할 내용이 있거나 잘못됫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