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댓글중에 백크가 논점을 바꿧다 라는 이야기가 있길래 봤더니 백크가 논점을 비틀긴 했음.
백크 아프리카에서 다시보기까지 보고옴 (5월 3일 1시간 15분 분량의 다시보기 동영상)

아프리카 채팅에서

세라핀 : 2대2 싸움을 하면 이겼다
케인 : 2대2 싸움을 하면 안됐다
         2대2 싸움 자체를 유도하면 안됐다. 노변신 케인으로 못잡는다 (유튜브 1분 37초)
로 채팅이 나왔었음.

근데 백크도 그렇고 이때까지 정확히 어느 누구의 논점을 잡고 문철을 했던게 아님.
백크는 리플 보면서 이거 잡았을거 같은데, 핑와라도 지웠으면 세라핀 안죽었지 않았냐, 못잡더라도 무조건 해야하지 않았나
라며 디코 하기 전까지 논점을 제대로 안잡고 진행했음. 그리고 오너라면 어떻게 했을지 의뢰를 하는데

오너 : 저였으면 정글 돌러갔다. 아펠 쓰레쉬가 잘하면 아펠이 죽을각이 안보인다.

그렇게 오너가 봐주는거 끝나고 32분 20초(유튜브 5분45초)
처음 디코 들어갈때 세라핀, 케인이 말하길
세라핀 : ~라는 이유로 케인이 잡았을거라 생각한다. 케인이 최소한 들어왔으면 내가 죽지 않고 끝났다.
결론은 하는게 맞지 않았나.
케인 : 아펠을 노변신 케인으로는 절대 못잡는다. 붙을 방법이 없다. 붙는다 해도 q가 없어서 못잡는다. 돈도 많이 들고 있어서 빨리 굴리고싶다.

즉 채팅과 디코에서 말하면서 나온 둘의 공통적인 논점은
"2대2 싸움을 했어야 했나 하지 말았어야 했나"
그리고 "케인이 아펠을 잡을 수 있냐 없냐"
로 요약할 수 있음.
즉, 애초부터 논점이 2대2 싸움을 하면 이기냐 아니냐가 아니였던거임.

그리고 여기서부터 뜬금없이 백크가 세라핀이 e를 맞췄으면 잡을만 하지 않았냐, 정말 잡을 가능성이 0프로였냐
로 논점이 이상해지더니 여기서 고스트가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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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 내 생각에 2가지가 있는데, 케인이 세라핀이 다음 라인미는거 봐주고 가거나
아니면 세라핀이 받아먹고 케인이 정글 돌러가거나 인데 어떤게 이득인지 봐야할거 같은데?
(고스트도 2대2 싸움을 하거나 아펠을 잡는다는 선택지는 생각도 안함)
싸움은 무조건 이기지 케인 세라핀이

백크 : 그게 논점이긴 해. 싸움을 지느냐 이기느냐가 논점이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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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백크가 갑자기 케인이 주장하지도 않은걸로 논점을 비틈.
여기에 케인이 낚여서 2대2 싸움을 어떻게 이겨요? 로 논점이 아예 바뀌어버림
그리고 그 뒤에 싸움을 이기냐 지냐로 토론하게되고 케인 욕받이가 되어버림 ㅋㅋ
그리고 케인이 저런 세라핀에게 10만원 입금하고 끝남.

개인적으로 이건 백크가 잘못한게 맞다고 본다.
처음부터 너무 세라핀 편향으로 게임을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