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들어오는 좋은 패(파멸적인 캐리판)에 취해서 테이블을 못 떠나고 끊임없이 칩을 배팅하는 게
그 한 판을 하기 위해 짜증내면서도 끊임없이 새 게임 찾기를 누르며 컴퓨터 앞에 붙어있던 걸 생각하면 도박중독자가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곤 함
승리했을 때의 희열이야 다른 대전제 게임들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롤은 특히 캐리할 때의 뽕맛이 장난 아니라 그것 때문에 인기가 많고, 그것 때문에 화를 많이 내고,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못 접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