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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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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꼭 봐야한다 싶은 장르별 웹소.jpg![]() ![]() ![]() ![]() e스포츠 얘기는 아니긴 한데, 누가 추천하길래 나도 한 번 따라해봄 소개 후 작품 전반적 흐름이나 평가를 남기는 방향으로 가도록 함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 1. 전지적 독자 시점 (종말물) 아포칼립스물의 효시. 웹툰화와 함께 현재 영화화도 진행중인 갓갓띵띵작, 문피아의 대표 소설. 10년을 넘는 세월 동안 혼자서만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이라는 소설을 읽은 주인공 ‘김독자’의 현실이, 소설 속처럼 바뀌어버림. 멸망한 세상. 그곳에서 소설의 결말을 제외한 모든 내용을 꿰뚫고 있는 ‘김독자’는 원래의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동료들을 모으고,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며 소설의 ‘결말’을 보기 위해 나아감. 개인적으로 결말도 진짜 여운이 크게 남을 만큼 좋았고, 비록 웹소설의 형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진짜 이게 웹소설인가?’ 싶을 만한 작품성을 담은, 명작품이라고 생각함 별 다섯 개. 2. 소설 속 엑스트라 (아카데미물) 아카데미물의 효시. 한때나마 전독시와 1위를 다투었던 미친 명작, 허나 조금 아쉬운 결말을 남긴 비운의 명작. 자신이 쓰다만 소설 속으로 들어간 주인공이 뭣도 없는 엑스트라인 ‘김하진’에게 빙의되어, 자신이 만들어낸 소설 속 캐릭터들과 아카데미 생활을 헤쳐나가게 됨. 등장인물들도 모르는 그들의 특성 (ex. 칼을 들어야 하는 애가 활을 들고 있다) 같은 부분을 조언해주고 원작자로서 성장의 이점을 톡톡히 가져가며, 처음엔 엑스트라에 불과했던 주인공에게 점점 등장인물들의 이목이 집중되게 되고,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몰입되어가는 주인공 간의 감정선이 일품. 단,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후로부터 삼백, 사백편을 기점으로 점점 글의 스텐스가 떨어지므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아야 함. 개인적으로 중후반부 스토리와 결말이 아쉽지만 첫 부분 200편만큼은 가히 전독시를 능가한다고 평할 수 있을 정도로 미친듯이 재밌었으므로. 별 네 개 반. 3.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대체역사물) 세계대전, 전쟁, 광복, 이런거 좋아하면 존나 재밌어할 수밖에 없을 거라 확신하는 대체역사물. 한국의 흔한 장교 군인 한 명이 100년 전,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2세로 환생하여 최초의 한인 웨스트 포인트 입학생이 됨. 미래지식과 함께 미래선진군사기술마저 해박하게 알고 있는 주인공은, 하나같이 세계대전을 휩쓸었던 전쟁영웅들을 동기로 두면서도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고, 마침내 세계1차대전을 예고하는 <아마겟돈 레포트>마저 작성하게 됨. 그 이후 학교를 졸업하고나서 세계대전이 터지기까지 매 편이 진짜 꿀잼이니 꼭 볼만 하다고 생각함 다만, 종전 후 살짝 지루해질 순 있지만 곧 다시 재미를 되찾고 세계2차대전의 서막을 알리며 기대감을 심어줌 개인적으로 대체역사물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전쟁덕후이자 독립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너무너무너무 재밌게 보면서 최신화도 따라가고 있음 별 네 개 반. 4. 탑 매니지먼트 (매니지물) 매니지먼트물의 효시. 포모스 선정 독자들이 가장 보고싶어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비운의 작가 1위. 알고 있는 제법 낭낭하게 벌었던 매니지물 작가분 중 한 분도, 슬럼프가 올 때면 정주행 한 번 쭉 한 후 극복할 정도의 띵띵작. 새롭게 로드매니저를 시작한지 첫 날, 갑자기 주인공에게 미래의 기억들이 나타남. 사장이 되어 성공한 자신, 옆에서 과거 사건들에 대해 질문하는 국장, 주인공이 신입으로 시작했을 때부터 거물이 되어가기까지 겪었던 일들. 배신을 당하였던 것. 잘못된 결정을 했던 것. 따로 놓쳤던 부분들. ‘그땐 그랬죠.’ 라며 필요할때마다 단편적으로 주어지는 미래의 힌트들은 주인공을 초초초일류 복덩이 막내 매니저로 만들어주고, 원래라면 망했을 걸그룹을 주인공의 힘으로 단연 최고의 자리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까지 만들어줌. 그 뒤 벌어지는 모든 내용도, 정말 지루하지 않고 술술 재밌게 읽히지만... 아쉽게도 완결이 나지않고 휴재 상태로 오랜 기간 머물어있는 비운의 명작. 개인적으로 비록 미완이나 원래 매니지물을 좋아하지 않는 성향의 필자조차도 혹했을 만큼 캐릭터 간 케미 구성이나 스토리를 기가 막히게 잘 썼다고 느끼므로. 별 다섯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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