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아무상도 받지 않아도 될만큼 정말 행복해서

오늘 여기 와서 박수나 열심히 치고 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빈손으로 안 돌아가게 돼서 감사합니다.

저라는 선수를 상징하는 말을 멋있게 만들어준 문대찬 기자님께 먼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틀리지 않았다고 증명해준 22 DRX 멤버들에게도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 팀 상황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꺾이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제 프로생활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힘들었던 점들 또한 많았는데

우승을 하게 되니까 (저런 힘들었던 점들이) 나라는 선수를 더 빛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저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분들 또한 많을텐데

그 분들의 끝이 저보다 더 빛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