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적이라는게 기본적으로 전 팀보다 나은 대우(결국 머니)가 중요한데, 국내 팀들 중에서 T1보다 딱히 더 쳐 줄만한 팀이 드물다고 봄.

 결국 해외 이적이 되냐인데, 일단 해외 팀들 입장에서 용병 2명을 써야 한다면 어느 라인에 투자를 해야 좋은 성적을 뽑을까요? 당연히 여기서 서폿은 순위가 가장 밀리죠. 뭐 바텀 통으로 이적하면 모르겠지만, 서폿만 달랑 영입하는건 진짜 별로고 그럴 일은 드물죠. 

 케리아가 서폿 중에서 잘하는 건 맞지만, 서폿이 제일 인기없는 라인이다보니,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애당초 라이너 위주로 가다보니, 서폿이 경쟁이 약하다고 볼 수 있죠.

 서폿이 괜히 적게 받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해외이적도 가장 어려운 라인 중에 하나고요. 언어적인 문제 자체도 크고요. 다른 라인보다 가장 언어적인 문제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아무튼 케리아 해외 이적은 딱히 쉽지 않아 보이고(가장 만만한 북미 입장에서만 놓고봐도, 굳이 2자리 용병으로 채울거면 미드 원딜 채우는게 제일 좋아 보이죠. 뭐 바텀 통째로 2명 데려간다면 모르겠지만요) 국내에서는 T1이 쩐에서는 경쟁이 밀리지 않는지라, 이적요건이 제일 애매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