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모든 챔프를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상태,

선수들의 능력 때문에 특정 챔프를 못 쓴다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게 김정수 마인드인건

T1 감독 시절 때 본 사람이면 알 거임

변수가 많은 경기 중에 준비 안 된 픽을 해야 할 상황이 올 수 밖에 없음

젠지가 준비해온 게 2,3세트때 다 막혔음 가장 컸던 게 

1티어 픽이던 탑렉사이가 안먹히고, 준비해온 애니가 안먹히고 아펠 룰루로

루나미한테 털림

거기서 4세트 루나미를 뺏어 오고 신짜오를 내어주면서 픽을 고민하다가 카직스를 떠올린 거고

준비된 픽만 할 수 없음 상대가 ㅈ밥이 아닌 이상에야 변수 생김

오히려 준비된 픽만 하고 지면 우틀않 소리 들음

그리핀 탈빵이 존나 준비된 픽이어서 고집하다 진 거 잊진 않았을 듯



그리고 5경기 애니는 인게임 보이스 들어보니 3번째 밴으로 고민하면서 

루나미를 아예 자를지 고민하는 보이스가 있던데(출근길에 들어서 정확하지 않음 리헨즈 아카이브)

그만큼 루나미 압박이 심한 가운데 구케 상대로 라인전 주도권 안 뺏기기 위한 픽을 해야했고

제리 파트너로 유미, 애니 중에 준비안한 유미가 아니라 그래도 준비한 애니였던 거임.  

애초에 마타도 유미하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다는 데 리헨즈 애니가 활약도 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루나미 상대로 선방 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