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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13:33
조회: 1,711
추천: 2
EWC 결승 다시보는데 TES가 2세트 밴픽에서 실수를 한 거 같음.여기서든 뭐 다른 커뮤에서든,
크렘 트타, 코르키, 요네 말고 뭐 할수 있는데? 이 이야기가 좀 나온걸로 알고 있고, 결과가 나온 현 시점에서는 거의 사실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거야 결과가 나온 시점이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긴 한데... ) 근데 다시보기로 보는데 2세트 TES 밴픽이 좀 이상하더라고. 1. 일단 3밴에서 T1이 트타를 막았는데, TES가 3밴에서 럼블 vs 코르키 선택에서, 럼블을 내주더라도 코르키를 막는걸 택함. 사실 이건 하려면 할 수 있는 선택이었음. 2. 그리고 T1이 선픽 럼블을 먹었는데, 여기서 TES 실수가 나옴. 2세트도 그렇고 4세트에서도 그렇고, TES는 어쩔 수 없이 상대에게 럼블을 뺏기면 크산테로 적당히 버티고 한타 하는걸 플랜으로 했었음. 마오카이야 세주아니 없는 상황에서 남은 좋은 티어 정글이니까 뽑는건 문제가 없고, 요네도 챔프만 보면 사실 이상한 선택은 아님. 준비된 픽이기도 하고. 3. 문제는 요네를 2픽에 뽑았다는 거임. 이미 상대 탑 럼블은 나왔고, 일반적인 경우 정글 뽑았으면 2픽에서는 탑이 나와야 정상적임. (실제로 마오카이 전에 크산테 한참 올려놨다가 마오카이 뽑았었고, 실제로 3픽 크산테였고.) 실제로 T1은 야스오 뽑을때 상대 3개까지 보고 미드를 뽑았잖아? 물론 이건 럼블, 세주 OP 두개가 있으니까 당연한거지만. 굳이 이 경기가 아니더라도 저 상황에서는 탑정글 뽑고 상대조합 더 보고 미드 뽑는게 일반적인 거고, 미드를 먼저 뽑아야 할 이유가 별로 없어 보임. 근데 요네를 칼픽으로 뽑았단말이야? 그래서 요네를 왜 먼저 뽑았을까 생각해보면 이유는 하나밖에 없음. 뺏길까봐. 그런데 마오 요네 조합이 좋긴 하지만, 마오카이가 단독으로 못쓰는 정글도 아니고, 요네 외에 준비된 카드가 있다면 요네 뺏기면 다른걸 써도 되는거고... 게다가 상대는 진흙탕 구르고 올라와서 1세트 개박살났고, 자기들은 두번다 셧아웃에 1세트 완전 터트려서 이긴 상황이라, 뭔가 준비된 미드 조커 카드가 있으면 딱 쓰면 좋은 상황에서, 더 보고 뽑아도 되는 상황에서 요네를 허겁지겁 먹어왔단 말이지? 이러면 의심을 할 수밖에 없음. 위에서 코르키, 요네 우선순위가 엄청 높은걸 확인했으니. 너네 미드 트타, 코르키, 요네말고 준비된게 없는거같네? 실제로 요네말고 준비된게 없다고 쳐도, 블러핑이라도 해서 미드를 3픽으로 밀고, 우리는 요네 말고도 할거 있다는 걸 TES는 주장했어야 했다고 봄. 까놓고 저 상황에서 T1이 미드 선픽 요네 할 거 같지도 않고. 4. 2세트에서 플레이로 요네가 그다지 시원치 않다는 걸 확인한 시점에서, T1이 저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서 가벼운 미끼를 던짐. 애쉬를 열면서. 애쉬는 TES가 1세트 2픽으로 가져갔고, 2세트는 블루인 T1이 밴을 했음. 꽤 비중이 높음. 그래서 이번에는 애쉬를 열어놓고 코르키 가져갈 지 애쉬를 가져갈 지를 물어봄. 코르키 상대할 대처 카드가 준비되어 있는지, 코르키 우선순위는 얼마나 높은지 물어본거지. 코르키 1픽 나왔고, 이래서 의심이 점점 확신으로 바뀜. 5. 3세트에서 코르키가 아지르 상대로 시원찮았고, T1은 코르키 나오면 아지르 해도 되겠는데? 이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그래도 이 매치업 자체는 코르키가 심하게 압박받는 구도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나와도 TES 입장에서는 아주 크게 부담되는 구도까지는 아님. (개인적으로는 4세트도 코르키대 아지르 계속 하겠거니... 이렇게 보고 있었음.) 그런데 4세트 첫 밴으로 아지르가 나와버림. 이 때 T1은 확신했을 거임. 크렘은 트타, 코르키, 요네 외에는 진짜 할 게 없고, 트타, 요네 두개 닫아버리면 상대 1픽은 무조건 코르키가 나온다. 요네 별로인거 확인했으면서도 굳이 요네를 닫은 이유가 이거라고 보이고, 그래서 T1의 의도대로 럼블, 세주라는 대참사가 나와버림. 7. 아님 말고. 반박시 님 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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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p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