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앞서서 경기는 한화가 완패했고,  한화 부진에 대한 비판은 당연함. 이건 딱히 할 말 없음. 한화가 못해서 졌으니깐. 나도 3대 0은 많이 충격 받아서 우울했었음. 


그런데 워크샵 이야기는 왜 또 나오는건지,


한화 워크샵 일정은 20일이고, 도란, 제우스 둘 다 19일에 완료됨.


그러니깐 이미 T1 간 선수를 워크샵에 데려감??


풀어 설명하자면 한화가 도란 1옵션이 아니고 제우스 or 기인 풀리는 거 봐서 1옵션으로 노렸던 전략임은 확실함. 1옵션 성공하면 도란 방출할 목적이였고, 실제로 그랬음


그런데 일반적인 스토브 리그라면 도란 간 보는게 맞긴 한데, 문제는 이번 스토브 리그는 기본 틀이 3일만에 완료된 시즌임. 


그러니깐 워크샵 욕하는 것들은 한화가 도란을 간 봐서 제우스 이적 타임 라인인 3시까지 도란을 묶어두다가 제우스 계약이 완료 되면 그제서야  도란을 풀어줘서 귀한 시간 낭비시키고

참고로 위 행동은 T1이 비슷하게 한 적 있음. 페이커 22년 3년 계약 당시, 2옵션으로 스카웃 묶어두고 시간 질질 끌리다가 페이커 재계약되면서 그 동안 LCK 자리 다 차면서 스카웃은 LPL로 다시 감. 

그래도 도란 계약이 안 되었다면 워크샵도 같이가서 3일만에 끝난 스토브 리그에서 추가적으로 시간을 낭비시켜야 되는거임? ㅋㅋ?


워크샵 일정 왜 이렇게 잡았냐고? 케스파컵 부활했으니, 그 전에 빨리 다녀올려고 한거고, 이번 스토브 리그 시간 촉박하다는 건 LCK 관계자라면 모를 수가 없음. 


잘해준 도란 방출에 대해선 비판할 순 있지만, 적어도 T1은 그럴 자격이 없음. 지금 한화에 있던 피넛이 17년에 이것보다 훨씬 심하게 방출되버렸거든. 17년 SKT은 스프링-므시 우승에 썸머 월즈 준우승으로 24년 한화보다 더 분전했었음. 심지어 피넛은 T1에 잔류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음. 그런데도 버린 건 SKT.

근데 한화만 유독 문제 삼으려 하는건 뭘까?